[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2공구 86만㎡ 조성공사가 완공됐다.

1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는 총사업비 3761억원을 투입한 국책사업으로 지난2007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지난 해 11월 1공구 107만㎡가 준공됐다. 이어 올해 6월 2공구 86만㎡가 추가로 조성됐다.

2공구 준공을 계기로 광양항 3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됐으며 항만배후단지의 물류기능 향상과 항만-육상 간 물류네트워크 형성, 광양항 물동량 증대에 탄력이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광양항 배후단지를 컨테이너 항만기능과 연계된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계획수립 후 8년에 걸쳐 총사업비 7035억원 투자해 동·서측 항만배후단지 388만㎡(117만평)를 조성했다.

여수항만청 관계자는 "서측배후단지 2공구 준공으로 환적, 집배송, 보관 등 물류기능과 부가가치 물류서비스를 위한 가공·조립기능 등을 통해 광양항이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로 도약할 것이며, 연간 컨테이너 50만 TEU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