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앞둔 7일 10만명 이상 방문
두번째 주말도 '구름 인파' 예상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조승화 기자)

[순천/남도방송]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개장 1주일만에 52만명을 돌파했다.

8일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입장객은 10만4,81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전 누적 관람객 42만2,046명을 포함한 총 누적 인원은 52만6,865명이다. 

관람객은 개장 후 첫 주말인 1일과 2일 각각 15만여명, 10만여명이 찾았고 평일인 3일과 4일은 5만명, 6만명대를 기록했다.

비가 내리고 궂은 날씨를 보인 5일과 6일은 관람객이 줄었지만 주말을 앞둔 7일에는 다시 10만명을 돌파하며 '구름' 관람객이 예상된다. 10년전 2013정원박람회 개장 첫 1주일간 누적 관람객은 24만4,922명이었다.

개장 후 두번째 주말인 8~9일에는 각종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후 1시 호수정원에서 버블매직 거리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오후 2시에는 키즈가든에서 어린이인형극이 열린다. 오후 3시에는 코믹테마매직이 아바타정원에서, 오후 4시는 코믹서커스 공연이 오천그린광장 무대에 오른다.

같은 시각 오천그린광장에서 국기원 태권도 브랜드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8시부터는 주제공연 '카이로스'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에 삽니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지정운 기자 zzartso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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