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남아산에 3대2 승리
충북청주 불러 홈에서 7라운드

전남vs청주 매치데이 포스터(사진=전남드래곤즈)
▲전남vs청주 매치데이 포스터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승리하는 방법을 알았다. 지난 3월 29일 목포FC와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FA컵 3라운드 충남아산 원정까지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기세를 탄 전남은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충북청주FC와 홈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이장관 전남 감독은 지난 12일 충남아산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계획한 것처럼 우리 페이스로 가져왔던 경기였고 승리하여 기쁘다"며 "다음 홈 경기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15일 오후 1시30분 충북청주와 K리그2 7라운드을 치른다.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는 전남은 충북청주와 홈경기를 위해 FA컵 3라운드에서 로테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하지만 그간 많은 출전기회를 받지 못했던 하남, 정호진, 임찬울, 최봉진이 자신 실력을 증명하려는 듯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주전 경쟁에 또다시 불을 지폈다.

부상에서 돌아온 장성재, 이석현도 경기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전남 경기력 향상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충북청주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23시즌 K리그2에 입성한 충북청주는 현재까지 6경기에서 8득점(K리그2 득점 4위)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경계 대상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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