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장 접수·· 광양시에 사건 기록 요청

▲광양경찰서 (사진=남도방송DB)
▲광양경찰서 (사진=남도방송DB)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청 소속 팀장급(6급) 직원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양경찰서는 지난달 광양시청 남성 직원 A씨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광양시로부터 해당 사건 조사기록을 넘겨받아 관계자 진술을 검토하고 해당 직원을 불러 조사한 뒤 범죄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앞서 광양시는 여직원이 상사에게 부서 회식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 등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가해자로 지목된 A씨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고, 광양시는 A씨를 경징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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