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순선 부시장 주재 안전·교통·통역 등 확인

▲광양K-POP페스티벌 홍보물 (사진=광양시)
▲광양K-POP페스티벌 홍보물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성공개최를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양시는 18일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POP 페스티벌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행사 안전과 교통, 통역 등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분야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페스티벌 개막전까지 미비한 사항을 철저하게 보완해 안전하고 품격 높은 행사를 열 방침이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해병팔각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뤄 긴급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원활한 교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마동, 광양읍 등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탕후루, 타코야끼 등 다채로운 먹거리존 운영으로 오감만족 관광축제를 완성한다.

행사 홍보를 위해 신문, 방송, 광양관광 SNS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를 펼치고 당일 유튜브 생중계로 페스티벌의 감동을 전 세계에 전달해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관람객 안전, 공연장 주변 교통질서, 방역 및 응급 의료지원 등 미비 사항을 현장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보완해 달라"며 "관광객 동선,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성공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시는 행사 전날인 19일 행사장 일원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비 사항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오는 20일과 21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K-POP'공연과 '7080 & 트롯' 공연으로 이틀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20일 첫날 열리는 K-POP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 아이돌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본 공연에 앞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은 댄스동아리 4개 수상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흥을 돋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 날은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가창력 있는 인기 가수가 총출동하는 '7080 & 트롯' 공연을 열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축제 위상을 높인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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