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라인업 아이돌 가수들 화려한 무대 선사
세대·취향 아우르는 '7080 & 트롯' 공연까지

▲광양 K-POP페스티벌 현장 (사진=지정운 기자)
▲광양 K-POP페스티벌 현장 (사진=지정운 기자)

[지역/남도방송]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 20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흥겨운 잔치가 펼쳐졌다.

행사 첫날인 20일 열린 K-POP 공연은 쌀쌀한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오후 7시부터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 아이돌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자 관람객들은 노래와 춤을 따라하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본 공연에 앞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은 댄스동아리 4개 수상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흥을 돋기도 했다.

둘째 날은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가창력 있는 인기 가수가 총출동하는 '7080 & 트롯' 공연이 펼쳐져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축제 장이 됐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온라인(예스24) 티켓오픈을 시작으로 총 4차에 걸쳐 온라인과 현장을 통해 각각 1만150매씩 무료 티켓을 배부했다.

광양시는 원활한 페스티벌을 위한 중마동과 광양읍권 2개 지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먹거리존, 종합안내소 등도 마련했다.

콘서트장 입구 먹거리존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음식부스, 푸드트럭 등을 배치해 오감을 만족하는 글로벌 관광축제를 지향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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