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으로서 큰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 느껴"
'소통 확대' 등 4가지 상의 활동 방향도 제시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취임식 (사진=지정운 기자)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취임식 (사진=지정운 기자)

[광양/남도방송] 우광일 제6대 전남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온고지신(溫故知新) 정신으로 지역경제와 기업을 위해 헌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회장은 이날 오후 광양시 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6대 회장 취임식'에서 "광양시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광양상의 회장으로서 큰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도시 광양에서 태어나 기업인의 꿈을 꾸었고, 기업인 삶과 함께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살아왔다"며 "이제 광양상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기업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길을 걷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회장 당선 후 구상해온 몇 까지 다짐을 말씀드리고 한다"며 △소통 확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신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유치 협력 △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양상의는 지금까지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속에서 광양시 경제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 할 수 있었다"며 "이제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업과 함께 더 큰 꿈으로 다가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남여 성악가 2명의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취임 영상 상영, 취임사, 축사, 기탁식, 비전선포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기탁식에서는 광양상의에서 광양시상공인협의회와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에 각각 2,000만원과 5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우 회장은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에 전동리프트 승합차를 전달한데 이어 지역장학회 3곳과 사회복지모금회, 어린이보육재단,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총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시형 순천세무서장, 최병윤 광양경찰서장, 이계준 광양교육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등이 참석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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