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당대표 특보와 양자 대결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예비후보 (사진=손훈모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예비후보 (사진=손훈모 선거사무소)

[순천/남도방송]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경선 후보자로 확정된 손훈모 예비후보는 1일 "묵묵히 노력한 사람에게 도전의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그는 "순천은 반칙을 허락하지 않고 짧은 시간 요행으로 열매를 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5년, 10년 묵묵히 노력해 온 사람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고마운 곳"이라고 전했다.

손 후보는 "이제 순천의 오랜 갈등과 반목의 정치를 끝내야한다"며 "통합과 재건, 승리를 위한 지난한 노력만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순천의 정치통합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현역인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하자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으며, 이날 오전 김문수·손훈모 후보 2인 국민경선을 확정했다. 서갑원 전 국회의원, 신성식 전 검사장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민주당 순천 국회의원선거 경선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한다. 권리당원선거인단 ARS투표 50%, 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 50%를 적용한다. 

손 후보는 "10년 전 자랑스런 고향 순천에서 처음 선거에 출마할 때 첫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또다시 순천 국회의원이 아닌 타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게 된 해룡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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