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심야 비공개 최고위 열어 의결

​▲후원회 개소식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권향엽 예비후보 (사진=권향엽)​
​▲후원회 개소식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권향엽 예비후보 (사진=권향엽)​

[광양/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총선 후보로 권향엽 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현역인 서동용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심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권 전 비서관을 포함해 전략후보공천자 6명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전날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고, 이곳을 여성 몫으로 권 후보를 단수공천했다.

광양 출신인 권향엽 후보는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민주당 중앙위원·여성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민주당에서 권향엽 후보를 비롯해 현역인 서동용 의원, 유근기 전 곡성군수, 이충재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등 4명이 경쟁을 벌여왔다. 국민의힘에서는 곡성 출신 이정현 전 의원이 뛰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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