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경선 결과 발표

손훈모
▲손훈모 후보

[순천/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 경선에서 손훈모(54) 변호사가 김문수(55) 당대표 특보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경기·전남·강원·충북 8개 지역구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소병철 의원 불출마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손훈모 변호사가 '친명' 김문수 후보를 이겼다.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전략상임이사를 지냈던 김 특보는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 라인' 인사로 분류되나 고배를 마셨다.

순천 출생인 손훈모 후보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전남부위원장, 이재명 대선경선본부 순천본부장,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전남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으며, 순천태권도협회·순천장애인연합회 고문변호사, 법률사무소 순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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