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관람객과 'GO GO 댄스 챌린지'
소소한 댄스 이벤트지만 기대감은 2배

▲순천만정원 동문에서 펼쳐지는 'GOGO! 댄스 챌린지'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장 시간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도 지루하지 않게 한다. 박람회장 환영 세레모니인 'GOGO! 댄스 챌린지'가 있어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매주 금~일요일 오전 8시30분쯤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 게이트에서 박람회 로고송에 맞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정원 댄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댄스 챌린지는 박람회 기간 내 지속한다. 

대기 관람객과 함께하는 정원댄스는 '순천에 가면~ 정원에 가면~'이라는 배경음악이 울려 퍼진다. 음악이 퍼지면 동문, 서문에서 박람회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은 일제히 댄스에 집중하며 함께 몸을 들썩이기도 하고, 박람회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한다.

조직위는 '정원 댄스'에 적극적인 관람객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흥을 돋우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지루할 수도 있는 입장 대기 시간이 즐거움으로 채워졌다"며 "소소한 댄스 이벤트일 수도 있지만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2배로 커졌다"고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가 봄 나들이 성지로 떠오르면서 주말이면 관람객이 연일 줄지어 있는 만큼 '정원 댄스' 이벤트는 대기 입장객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며 "정원에서 춤추면서 박람회 또 다른 즐거움을 체험해달라"고 전했다.

▲ 'GOGO! 댄스 챌린지'팀과 함께 한 노관규 순천시장 (사진=순천시)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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