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8만명 '하루 최다'·9일 15만9000명
현재 누적 86만... 목표 방문객 10% 달성

▲8일 오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출입구가 입장을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사진=지정운 기자)
▲8일 오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출입구가 입장을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사진=지정운 기자)

[순천/남도방송]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두번째 주말 이틀동안 35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박람회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누적 관람객은 86만명으로 이르면 이번주 중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관람객은 15만9,367명(유료권역 130,133명/무료권역 2만9,23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8일은 박람회 개장 후 가장 많은 18만386명(유료권역 15만7,009명/무료권역 2만,377명)이 다녀갔다.

이틀간 다녀간 관람객은 34만9,753명으로 개장 첫 이틀(1~2일) 주말 관람객 26만2,884명보다 8만6,869명이 많고, 10년전 2013박람회 같은 기간 9만8,801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개장 후 누적 관람객도 86만8,242명으로 집계되며 목표 관람객 800만명 대비 10.85%를 달성했다. 하루 평균 관람객 수는 주말 15만명, 평일 6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예정된 박람회 주요 문화행사는 아고라순천 버스킹공연이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오천그린광장, 오전 11시 호수정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말 이틀동안 30만명 이상 방문하면서 800만명 목표 관람객 10%를 돌파했다"며 "평일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고 있어 이번 주중에는 100만 관람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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