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과 100% 국민경선 앞두고 입장문 발표

▲권향엽 예비후보 (사진=권향엽 선거사무소)
▲권향엽 예비후보 (사진=권향엽 선거사무소)

[광양/남도방송]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는 6일 "민주당의 혁신공천과 총선압승을 위해 당당히 경선으로 정면돌파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권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100% 국민 경선에 참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여성전략특구로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이재명 대표 부인과 관련된 사천 논란이 일자 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을 중앙당에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민주당은 권 후보와 서동용 현 의원간 국민경선을 결정했다.

권 후보는 "민주당과 선배 정치인들은 전략공천 결과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하며 권 예비후보를 지지했다"며 "이재명 대표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영교 최고위원도 저를 훌륭한 당직자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전략공천 결과를 두고 보수언론과 정부여당이 악의적으로 이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에 유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공천과 총선압승을 위해 당당히 경선으로 이겨 민주당의 승리를 끌어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경선을 요청한 이유는 첫 번째,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심판의 본질을 최우선으로 두기 위함이며, 두 번째는 당내 분열을 막고 원팀으로서의 승리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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