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봄 기운 완연한 13일 여수 오동도에 동백꽃이 만개했다.예년 이맘쯤이면 낙화한 동백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붐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동도를 찾는 상춘객들은 한산한 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의 기운이 전하는 따스한 온기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섬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오동도는 전국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로 알려진 여수의 대표 섬이다.섬 안에 동백나무 3600여 그루가 존재해 겨울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동백의 아름다움은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오동도는 섬의 모양이 오동잎을 닮아 불리기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달 31일까지 백운산자연휴양림 임시휴장을 연장한다고 밝혔다.당초 이번 달 10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으나 감염증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지역내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임시휴장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휴양림내 모든 시설물과 산림치유, 목재체험 등 운영프로그램은 이번 달 31일까지 중지하며, 이후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정상운영 여부를 검토해 안내할 계획이다.또한 기존 예약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유선안내를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전액
[강진/남도방송] 올 봄 남도의 계절별 아름다운 명품 숲 중 3월에 방문해야 할 숲으로 '강진 만덕산 백련사 동백숲'이 선정됐다.강진만 구강포구가 한 눈에 보이는 백련사를 고리처럼 둥글게 감싸고 있는 동백숲은 3월에 방문해야 뚝뚝 떨어져 붉은 융단처럼 아름다운 숲을 만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3월 동백숲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다면 백련사 입구에서부터 걸어오며 천천히 숲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다산초당에서 숲길을 따라 다산 정약용 선생과 백련사 혜강 스님의 우정을 되새기면 1㎞의 철학의 숲길, 구도의 숲길을 걸어 만나는 숲이 한층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설 연휴 기간 공영자전거 ‘여수랑’을 정상 운영한다.시는 연휴 기간 공영자전거 무인 대여소를 수시 점검하고, 고장 난 자전거는 즉시 수리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또 공영자전거 이용자 증가를 대비해 평소보다 자전거를 10% 늘려 배치한다.공영자전거 ‘여수랑’은 대여소 44곳에 358대를 운영하고 있다.이용요금은 1일 1000원, 1개월 5000원, 6개월 1만 8000원, 12개월 3만 원이다.1일 이용권은 무인대여소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앱에서 핸드폰 소액결제로 이용 가능하며, 1개월 이상 정기권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가 남도한바퀴 2020년 겨울상품을 새롭게 출시해 오는 13일부터 3월 1일까지 운영한다.올해 운행 7년차인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1~2월 겨울상품을 처음 시범 운영했다. 여행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12개 코스에 1천38명이 이용, 45인승 버스 1대당 평균 43명이 탑승하며 성황을 이뤘다.전라남도는 이같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겨울상품을 정식 운행한다. 이로써 관광객이 남도한바퀴를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중 상시 이용하게 됐다.남도한바퀴 겨울상품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전남의 장점을 활용해 해안
[여수/남도방송]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송대수)이 경자년 새해 해맞이를 스카이타워에서 갖는다. 재단은 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관람 인원은 선착순 250명으로 제한한다. 주차는 스카이타워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아쿠아리움 입구 주차장(오동도 방면)은 오전 10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스카이타워에서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해맞이 행사는 따뜻한 전망대에서 가족·연인들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되었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박람회장 숨은 명소로는 국제관 D동, 3층에 위
[여수/남도방송] 여수의 색다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전라선 옛 철길을 활용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흥동 레일바이크에서 율촌역까지 확장될 전망이다.시는 전라선 옛 철길 공원은 구역을 나눠 2단계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1단계 사업으로 만흥~양지바름공원 16.1km 구간을 올해 9월 개통했으며, 2단계 사업은 (구)덕양역~대포~(구)율촌역 5.3km 구간을 추진 중이다. 개통은 2023년 예정이다.모든 사업이 완공되면 편도 만흥지구 레일바이크 입구에서 율촌역까지 21.4km 구간에 전국에서도 보기드문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성된다.자전거
[신안/남도방송] 세찬 바닷바람과 한파를 이겨내고 선홍빛 꽃을 피우는 동백은 겨울꽃의 결정체로, 강인한 생명력과 정열을 상징하는 꽃이다.눈 내리는 겨울부터 따뜻한 기운의 봄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동백꽃, 화려하게 피었다가 떨어지는 꽃봉오리의 애틋함은 오래전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좋은 소재였다.섬 겨울꽃, 애기동백 숲이 펼쳐져 있는 신안 압해도 송공산 분재공원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동백, 노을빛을 품다’ 라는 주제로 강종열 화백 초대전이 개최된다.강 화백은 여수에서 활동하는 원로화가로 오랜 시간 동백을 그려와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여수중앙시장 청년 꿈뜨락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설 개선과 운영자 교육 등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했다.이후 여수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단이 위‧수탁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이를 통해 꿈뜨락몰 내에 장애인 승강기를 설치하고, 공용화장실을 확장했다.방문객 휴게 공간과 수유실을 마련하고, 냉난방설비 보강과 환기시설 개선 공사도 진행
[여수/남도방송]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여수에 단풍이 절정을 이르면서 겨울 대표 꽃인 동백이 피기 시작해 시선을 끌고 있다.여수의 대표적 단풍 명소인 자산공원에는 지난 주말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연일 시민들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오동도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산에는 애기동백이 피기 시작했다. 동백은 11월말게 피기 시작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흐드러진 낙화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여수는 3일 아침 최하 온도가 3도, 오후 최고 기온도 9도로 수은주가 하루종일 10도를 넘지 않
[전남도/남도방송] 12월을 맞아 ‘별빛이 빛나는 밤’을 테마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밝힐 ‘보성차밭 빛 축제’와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가 추천 관광지로 선정됐다.보성차밭 빛 축제가 열리는 한국차문화공원은 보성군의 상징인 한국 차(茶)와 한국의 얼을 상징하는 서편제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2000년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올해로 20년째 열리고 있다. 수천개의 조명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입구부터 이어지는 네온아트를 따라가다 보면 형광방명록을 만날 수 있다. 볼펜 대신 형광펜으로 작
[전남도/남도방송] 단풍이 빨갛게 물들며 가을의 청취가 절정을 향하는 11월 전남지역 단풍 놀이는 어디가 좋을까?‘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과 ‘장성 백양사’를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됐다.보성에서 가장 높은 제암산은 정상이 해발 807m다. 임금 제(帝) 모양의 바위가 우뚝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백성들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빌었던 장소였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꽃, 겨울에는 눈꽃이 아름다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제암산을 제대로 구경하려면 제암산자연휴양림을 한 바퀴 도는 것이 좋다. 각
[여수/남도방송] 전국 최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여수 영취산에 ‘꽃무릇’이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인 ‘꽃무릇’은 '상사화'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주로 음지에서 서식하며 매년 9월 중순께 진홍색 꽃이 만발한다.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여수 영취산 북암골에는 붉은 꽃망울을 터트린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영취산 기슭 1만여평의 면적에는 꽃무릇 1000만 송이의 자연 군락자가 온전히 형성돼 매년 많은 이들이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이 곳을 찾고 있다.여수 영취산은
발걸음을 잠시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올망졸망 다도해 물길 사이로 점점이 떠 있는 옥수 같은 섬들. 그들을 벗 삼아 유유자적 길을 걸으니 섬 사람들의 삶이 정겹다.여름내 짙은 청록으로 물들었던 섬은 점점 갈색 빛으로 익어 간다. 바다너머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얼굴을 매만진다.마치 파우더를 채반에 거른 듯 대지에 폭삭이 내려앉은 순백의 부추꽃, 섬 어귀 곳곳에 핀 코스모스는 섬객을 향해 ‘잠시 쉬어가라’ 손짓한다.아랫꽃섬, 하화도의 가을 서정이 내게로 다가왔다.화도(花島)는 꽃섬을 한자로 표기한 땅이름이다.웃꽃섬은 상화
[광주/남도방송] 청와대에서 온 풍산개 '별이'가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새 둥지를 튼다.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청와대로부터 별이를 분양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9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로 보내 온 풍산개 ‘곰이’가 같은 해 11월 자견 6마리를 출산하자 청와대가 전국 지자체에 분양 계획을 밝혔고 이에 광주시가 분양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이번에 우치동물원에서 새 삶을 갖게 된 풍산개의 이름은 ‘별이’로 자견 6마리 중 몸집은 가장 작지만 장난끼도 많고 활발하며, 특히 공놀이를
[여수/남도방송] 축제의 도시 여수가 내달 7일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여수불꽃축제‘다.`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라는 주제로 입체적인 불꽃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여수는 연중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축제의 고장이다. 지난 5월 이순신 축제를 시작으로, 8월에는 `내일로 페스티벌‘과 `국제버스킹 축제’ 등 2개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불꽃축제는 저녁 7시 이순신 광장과 장군도 일원에서 아카펠라와 LED 난타공연, 낭만 버스킹으로 문을 연다.
[전남도/남도방송] 보성 장도와 신안 비금도, 도초도 등 3개 섬이 '8월의 추천 남도 관광지'로 선정됐다. 보성 장도는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곳이다. 벌교읍 장암리에서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섬의 형태가 노루처럼 생겨 ‘장도’라 불린다. 조선 태종 때 일본에서 바친 코끼리가 유배왔다는 기록이 있다.람사르 해안보존습지로 지정된 풍요로운 갯벌이 있어 벌교 꼬막의 약 80%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국가어업유산으로도 지정된 뻘배를 타고 꼬막을 캐는 주민들의 일상을 볼 수 있다. 천연 갯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보성/남도방송]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월 '걷기 좋은길' 5선에 뽑혔다.제암산자연휴양림에 있는 더늠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야하는 보행약자도 산림욕을 즐기며 5.7km 길이의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다.최근에는 담안저수지 900미터 수변데크 구간에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시원한 야간 산책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제암산자연휴양림은 전국 최대규모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일림산과 용추계곡 등 수려한 주변경관과 숙박시설, 교육시설, 모험시설, 치유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 최적의 힐링
[영암/남도방송] “영암아리랑이 탄생한 이곳 아시내에 골목 미술관이 꾸며졌나이다. 눈길 머물고 발길 닿는 곳에서 아리랑의 정취를 느끼시면서, 인류를 감동시킨 세기의 명화 24점과 경건한 마음으로 마주하시옵길 청하나이다.”서호면 아천마을 입구에 걸린 플래카드가 골목 미술관의 개관을 알리고 있다.오래된 골목길 담벼락을 수선하고 새롭게 페인팅하여 개관한 이 골목 미술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 복제품 24점이 고급액자에 담겨 전시되어 있다.그림에 전혀 관심이 없던 마을 노인들에게 그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을뿐 아니라 인근 정우요양
[장흥/남도방송]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올해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1주일 간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란 주제로 물의 도시 장흥의 정체성 확립과 물이 가진 치유, 교육적 요소의 접목에 초점을 맞췄다. 26일 선보일 개막 주제영상은 억불산, 보림사 용소, 수문리, 탐진강 발원지 등을 배경으로 한 물이 많은 고장 ‘정남진 장흥’을 표현한다. 개막 축하공연은 물 만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