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국가무형문화재 제11-6호인 구례잔수농악이 지난 17일 구례병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공연은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잔수농악 판굿을 선보인 구례잔수농악보존회는 그동안 병마와 싸우느라 지친 환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신나는 우리 가락을 선보였다.구례잔수농악은 구례읍 신월리 신촌마을(옛 이름 잔수)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지난 2010년 10월 2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장성/남도방송] 가을햇살을 한껏 받아들인 장성 황룡강 핑크뮬리가 하루하루 짙은 분홍빛을 더해가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몸을 맡긴 채 하늘거리는 핑크뮬리의 춤사위가 자못 우아하다.장성 황룡강의 가을 나들이객 맞이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해남/남도방송] 해남군 다목적 어업지도선 ‘땅끝희망호’이 진수됐다.땅끝희망호는 35톤 알루미늄 선박으로 최대 30노트(시속 55km)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워터젯트 추진 장치를 적용해 수심 1m에서도 운항이 가능한 선체 구조로 제작됐다.알루미늄 재질 선박은 선체가 가볍고 선박의 복원력이 좋아 고속 운항 및 회전성도 우수하고 해수에도 강한 내식성을 가지고 있다.군은 기존 어업지도선인 선령 22년의 전남208호가 노후화되면서 속력이 느려지고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대체 선박 건조를 추진해 왔다.땅끝희망호는 앞으로 불법어업 지도단속
[장흥/남도방송]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장흥 안양면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국내 유일의 통합의학적 건강박람회로서 국민적 관심을 모아 17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며 13일 폐막했다.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지난 1주일간 주제영상관,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등 6개관과 전국 병원, 협회·단체 등 120여개 기관이 참여해 진료와 체험을 선보였다.관람객에게 학술대회를 통해 통합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주요 주제관별로 건강테마를 가지고 체험거
[순천/남도방송] 순천시 별량면에서 지난 11~12일 이틀 간 별량면 가을 들녘에서 호랑나비와 스파이더맨 논아트를 볼거리로 허수아비 축제를 열려 눈길을 끌었다.허수아비는 별량의 상징으로 논두렁에 늘어서 있는 허수아비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강강술래, 줄타기, 그네타기 등 300여개의 허수아비가 들판에서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다.또한 유색벼를 활용해서 만든 논아트에는 형형색색의 허수아비가 호랑나비 그리고 스파이더맨과 잘 어우러져서 가을빛을 고스란히 반영하여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별량면 주민자치회(회장 현영수)는 잦은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지난 10일 섬진강 대표 어종인 은어 수정란 300만개를 섬진강어류생태관 인근에 방류했다.이번 수정란 방류는 섬진강에 은어 자원량을 증가시키고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이 사업은 섬진강환경어족보존회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공무원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섬진강에서 직접 포획한 은어에서 채란 수정하여 방류하였다. 방류한 수정란은 향후 14일이면 부화하여 바다로 내려갔다가 내년 봄에 상류로 돌아온다.군 관계자는“1월부터 현재까지 전라남도 민물고기연구소 민물고
[해남/남도방송] 대흥사 의중당에서 예술로 만나는 세계유산 ‘해남 두륜산 대흥사展’이 이달 31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예술가들이 세계유산 대흥사를 직접 방문해 창작한 회화, 사진 등 예술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전시회에는 △박성우 작(作)‘대흥사’△이지연 작‘봄’△하성흡 작‘대흥사’△김천일 작‘대흥사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김억 작‘대흥사 연리근’△이인 작‘천불’△김선두‘천강유수 천강월’과 김은숙, 안석준, 우용민, 이구용, 조병연, 하성흡 12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꾸민다.해남군은 대흥사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고흥/남도방송] 송귀근 고흥군수가 지난달 30일 간부회의 중 집단민원 관련 자신의 발언이 촛불집회에 참가하신 분들을 폄하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송 군수는 "발언의 전반적인 내용이 지역 내 발생되고 있는 다수 집단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라는 취지였을 뿐, 특정 단체의 활동을 폄하・왜곡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그는 "당시 발언 요지는 고흥 관내에 발생하고 있는 집단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법적으로 적법함에도 갈등이 있는 경우에는 민원 신청자와 이를
[장흥/남도방송] ‘인간의 삶을 숲에서 찾는다’라는 주제의 2019년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장흥 탐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장흥군,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볼거리는 숲과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주제관, 야외 전시판매 체험장, 전남 시군 홍보관 등이다.숲 주제관은 국민 여가 증진과 자연을 기반으로 산림정책을 알리는 전시관이다. 문화작품 입상작 전시, 산림 사진, 대나무․목공작품 등 산림문화․정책․산업에 대해 다채롭게 전시한다.특히 전
[광양/남도방송] 광양읍 서천변에 식재한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광양읍은 도심꽃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서천변 고수부지 59,500㎡에 꽃단지를 조성하고 공공근로와 지역일자리 인력을 투입하여 여름 내내 정성들여 관리해 왔다.현재 코스모스 개화율은 80~90% 정도로 이번 주말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과 사진동호회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한화케미칼 부싯돌 봉사단(회장 이영모)이 지난 5일 화정면 백야마을 저소득 장애인세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당 가정은 노모와 자녀 모두가 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세대로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특히, 집안 곳곳에 오래된 전기선이 얽혀 있어 화재 위험까지 높았다.이러한 소식을 접한 부싯돌 봉사단은 이 세대를 찾아 낡은 전등과 콘센트를 교체하고, 엉클어진 전선도 말끔히 정리했다. 한화케미칼 부싯돌 봉사단은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지난 1994년부터 취약계층세대와 복지시설 전기공사, 도배‧장판 등을 통
[해남/남도방송] 내년에 착공될 해남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비 32억원이 확보됐다. 내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인 이 사업은 보육, 의료, 복지, 교통, 문화, 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필수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140여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4010㎡)로 해남읍 구 공공도서관 부지에 조성된다.센터 내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을 신축·이전하게 되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주민편의 및
[장성/남도방송]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장성 축령산 '편백산소축제’가 지난 5일 축령산 숲속쉼터에서 열렸다. 다소 서늘한 산바람이 불었음에도, 인근 서삼면 주민과 관광객이 축제에 참가했다.작은 음악회 ‘숲속의 아침’이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서삼면 주민대표들과 유두석 장성군수가 함께 ‘축령산 힐링관광 선포식’을 가졌다. 축령산을 전국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조성해 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선포식은 참가자 전원이 동참해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유두석 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축령산
[완도/남도방송] 32년 동안 서남해안 바다를 지킨 해양경찰의 마지막 250톤급 경비함인 279함이 9일 한글날을 끝으로 임무를 마치고 운항정지 되어 퇴역한다고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의 마지막 250톤급 중형경비함 279함은 지난 1988년 7월 5일 D중공업에서 준공하여 취역 이후 목포와 완도 서남해안 해역에서 경비활동을 하였다.279함은 총 9만5000여 출동시간 동안 약 112만km(지구 28바퀴)를 항해했으며 ▲검문검색 1만564척 ▲위반선박 검거 358척, 498명 ▲해난구조 135척, 913명 ▲응급환자 이송
[완도/남도방송] 전국 최대 규모의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금목서가 활짝 피어 목서향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완도수목원에 들어와 육림교를 지나 청운로가 시작하는 곳에 50여 그루의 금목서가 황금빛 꽃을 안고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청운로를 비롯해 산림박물관 가는 길에 위치한 외래소원의 목서 등 전문소원 곳곳에 금목서, 목서, 박달목서 130여 그루가 노란색과 하얀색의 꽃이 피면서 향기 나는 수목원을 연출하면서 상록활엽수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한편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를 비롯
[광양/남도방송] 사단법인 광양 남해성 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보현)에서 지난 4일 광양읍 유림웨딩홀에서 이웃사랑실천의 일환으로 백미(20kg) 30포(160여만원 상당)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전달된 백미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광양 남해성 판소리보존회는 창단 11년째로, 우리지역 출신인 남해성 명창의 소리의 맥을 이어가고자, 매년 광양매화축제기간에 맞춰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곡성/남도방송] 제19회 곡성심청축제을 맞아 기차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구례/남도방송] 구례읍 원방리 섬진강변 대숲길에 노랑 코스모스가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례군에서 조성한 섬진강 상수원보호구역 내 꽃단지는 유휴부지(500m구간 1ha)로 코스모스, 미니 해바라기, 유홍초 등의 꽃을 식재했다.구례 야생화사랑모임 회원들과 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 회원 50여명이 참여하여 직접 파종했다.군 관계자는 “드넓은 코스모스 단지와 구례읍 봉서리 대나무숲 산책로를 연계하여 계절별로 다양한 꽃길을 확대 조성하고,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포토존과 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남도방송]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순천주조(대표 조병준)의 ‘나누우리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나누우리막걸리’는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순천농협’과 ‘순천주조’가 손을 잡고 만든 막걸리다.순천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100%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첨가물을 최소화했다. 우유처럼 하얗고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젊은 층이 기피하는 막걸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머리 아픔과 트림이 생기지 않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
[곡성/남도방송] 곡성 입면에 위치한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한국카나비노이드협회 및 땅끝바이오와 대마산업육성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의 주 내용은 의료대마 국산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 연계 등이다.아울러 세 기관의 인력풀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교육 및 정보공유 활동을 적극 전개, 대마재배농가 육성 및 응용제품개발 등 기업지원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권용현 협회장은 "우리나라 대마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