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애니메이션, 문화컨텐츠산업으로 도시 전체 확산
국회서 법제도 정비·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적극 서포트

▲순천글로벌웹툰센터를 방문해 K-문화 콘텐츠에 대해 대화를 하는 신성식 예비후보 (사진=신성식 선거사무소)
▲순천글로벌웹툰센터를 방문해 K-문화 콘텐츠에 대해 대화를 하는 신성식 예비후보 (사진=신성식 선거사무소)

[순천/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신성식 예비후보는 31일 "순천 발전을 위한 1호 공약은 'K-디즈니 순천 완성'"이라고 밝혔다.

신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시가 행정적인 측면에서 잘 하고 있는 사업을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법제도 정비 등 서포트를 하는것이 기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순천시는 천혜의 생태환경을 갖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남들이 하지 않은 웹툰 애니메이션을 문화컨텐츠산업으로 도시 전체에 확산시킨다는 전략은 아주 획기적인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첫번째 공약은 올해 순천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K-디즈니 순천 완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일자리 뿐만아니라 외부에서 오는 기업들의 세재, 재정, 정주환경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과 제작산업이 순천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사업들은 '기회발전특구'지정으로 여러가지가 해결할 수 있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외부에서 순천으로 이주할 수 있는 기업과 직원들에게 순천에서 업무경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국가정원 등 좋은 환경에서 워케이션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순천시와 협의해 세밀한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대 화두인 AI를 활용한 새로운 애니 창작물과 함께 VR, AR을 넘어 XR영역까지 콘텐츠 산업을 확장해야 한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규제개혁 및 콘텐츠 관련 저작권 관련 법을 손질하고 뉴 미디어플랫폼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젊은이들이 순천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글로벌로 수출까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백현마을이 고향인 신 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중앙대를 나와 1995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2001년 울산지검을 시작으로 창원지검 특수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대검 과학수사담당관, 대검 특별감찰단장, 부산지검 1차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거쳐 2020년 8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법무부연수원 연구위원을 끝으로 22년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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