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갔다는 말도 나오지만 적절한 시기 입장 발표"

[순천/남도방송]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일 "그동안 거취에 대해서는 거듭 순천지역 출마를 고려한다고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개혁신당 지도부와 전남 순천지역에서 거리 선전활동을 마친 후 순천 한 제과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제가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고 최고위원이다 보니 지역에서 자주 활동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사정이 이러다보니 지역에서 천하람 이사갔다는 말도 돌지만 여전히 저는 가족과 순천에 살고 있고 자녀가 지역의 한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거취에 대해서는 거듭 순천지역 출마를 고려한다고 밝혔고, 그래서 지도부가 순천을 방문해 주신 것으로 안다"며 "지도부는 전략적으로 지역구 출마를 생각하고 있어 저도 적절한 시기에 공식적인 출마지역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 최고위원은 "아직도 선거구가 획정되지도 않는 등 변수가 많다"며 "오늘 당 지도부와 함께 순천을 찾아 언론 만나는 취지도 이러한 측면으로 이해해 달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지도부가 1일 전남 순천의 한 제과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에서 개혁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철근 사무총장, 양향자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사진=하태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지도부가 1일 전남 순천의 한 제과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에서 개혁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철근 사무총장, 양향자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사진=하태민 기자)​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