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매일 오전 실시··· 참가자 추첨 선물 증정

▲아름다운 매화마을
▲아름다운 매화마을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다음달 8일 개막하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섬진강 맨발 걷기'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겨울은 섬진강에 두고 맨발로 매화 마중 가자'를 슬로건으로 한 걷기 행사는 축제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섬진강변 약 1㎞를 맨발로 걷는 이번 이벤트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를 만나러 간다는 특별한 의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섬진강 맨발 걷기를 완료한 참여자가 QR코드를 활용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당일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만원권 상품권 및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봄의 서막 : 매화'를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차가운 대지를 걸으면서 가장 먼저 인고의 꽃을 피우는 매화의 고결한 정신을 생각하고 건강과 특별한 행운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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