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순천 단독 2개 선거구 원안 확정을 요구했고 관철시키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직접 만난 사연을 알렸다.그는 "13일 순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 단독선거구 분구(2석) 원안 확정 촉구한 이후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 집중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14일) 오전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직접 만나 이러한 뜻을 공식적으로
[순천/남도방송]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순천과 여수,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을 아우르는 광역전철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천하람 최고위원, 양향자 원내대표, 김철근 사무총장과 순천을 방문해 아침 거리 선전활동을 마친 후 순천의 한 제과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동부권 발전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전남 동부권 광역전철이라는 것이 도입되면 어떻게 여수, 순천, 광양권 삶이 변할지를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며 "대구 경북권에는 이미 구미부터 대구를 지나 경산까지 대구권 광역철도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여순사건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을 촉구했다.시의회는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 극우·보수 성향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로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시의회는 "기획단원은 여순사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에 위촉돼야 하지만 위촉직 단원 대부분이 뉴라이트 활동 등 극우·보수 성향 인사들로 채워져 논란과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기획단원들의 정치적 성향과 역
[순천/남도방송] 전남 여수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 주차장 내 차량에서 발생한 '허벅지 돌찍기' 살인사건 배후자인 30대 남성이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은 살인, 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1)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여수시 엑스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피해자 B(31)씨와 C(30)씨에게 서로를 때리도록 지시해 사망,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A씨는 2018년 12월부터 2021
[여수/남도방송] 13일 오후 8시쯤 전남 여수시 월호도 북쪽 50m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무동력 선박인 바지가 전소됐고 주변 가두리 3칸도 피해를 입었다.여수해경은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의 한 도로 인근 주차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22분쯤 여수시 소라면 한 도로 인근 공터에 차량이 오랫동안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에서 A(47)씨를 발견했으며 이미 숨진 상태로 보고 경찰에 현장을 인계했다.경찰은 차량에서 탄화된 인화성 고체가 놓여있던 점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29일 오전 1시50분쯤 전남 여수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다.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여수시 종화동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서 A(24)씨가 바다에 빠졌다며 남자친구가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후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해경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어선에 올랐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22대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순천지역 선거구 획정이 어떤 방향으로 결론날지 정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큰 틀에서 여당 측에선 '국회의석수 증가는 안 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지난 3월 김진표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가 논의를 했으나 국회의원 의석 수를 현행보다 최대 50석 늘리는 선거제 개편안 논의에 대해 여당이 공개적으로 제동을 건 상태다.그럼에도 선거제 개편을 두고 일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예정된 일정진
[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조합위원과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복지시설 19곳을 위문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위문은 전남 여수, 순천, 광양과 경남 하동에 있는 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 4곳과 경로당 1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복지시설 방문은 조합위원을 비롯해 본부장 등 직원들이 참여해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달하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위로했다. 광양경제청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이날 순천과 광양, 여수
[순천/남도방송] 검찰이 간첩 누명을 쓴 탁성호 납북어부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구형했다.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2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 심리로 열린 탁성호 선원 5명의 '반공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당시 불법 구금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된 점, 1972년 9월 7일 함께 귀환한 다른 어선 선원 재심 사건에서 무죄가 확정된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 5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구형했다"고 밝혔다.탁성호 선원 5명은 1971년 강원도 속초항을 출항해 동해에서 어로 작업 중
[여수/남도방송] 9일 오후 1시 27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A업체 창고 옆 자재에서 화재가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신고를 받은 여수소방서는 장비 5대와 소방인력 18명을 현장으로 보내 이날 오후 1시 54분쯤 불을 껐다.이날 불로 창고 옆에 쌓인 목재 거푸집 등 자재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과 공장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1일 SRT 전라선(순천·여수-수서) 개통을 축하하고 첫 방문객(수서발)을 환영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선 SRT는 순천-수서간 1일 2회 왕복으로 하루 총 4회 운영한다. 전라선은 KTX만 30회 운영했으나 이번 SRT까지 포함해 총 34회로 늘어났다.그동안 순천에서 수서역을 가기 위해서는 익산역에서 환승을 하거나 서울역에서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이번 SRT 전라선 개통으로 환승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돼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시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해상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2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여수시 돌산읍 한 소형 부두 인근 해상에 50대 남성이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A씨를 구조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고, 주변에는 휴대전화 등 소지품이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A씨는 현직 경찰관으로 확인된 가운데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
[순천/남도방송] 술자리 말다툼으로 인해 30년 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허정훈)는 13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와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식당 내부에 있던 흉기로 피해자 복부를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사람의 생명은 대체 불가능한 중대한 가치로 살인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이전에도 폭력 범죄를 저질러 여러 차례 처벌
[광양/남도방송] 폐배터리를 분해한 블랙파우더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업체인 포스코HY클린메탈(대표이사 지우황)이 7일 오전 전남 율촌1산단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1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등 주요 기관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에 준공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1공장은 연간 1만2,000톤 블랙파우더를 처리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췄다. 지난 2월 첫 원료 투입을 시작으로 3
[순천/남도방송] 홀로 사는 80대 노인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고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부장 최선경)는 강도 살인미수 혐의로 A(36)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 전남 여수 한 주택에 들어가 홀로 사는 노인 B(80대·여)씨에게 금품을 빼앗고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또 범행 현장에서 현금 50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폐가 손상되는 중상을 입었다.당시 의식을 잃은 B씨는 깨어난
[순천/남도방송] 내년 4월 치르는 22대 총선을 불과 9개월을 앞두고도 선거구 획정을 못하면서 인지도가 낮은 정치신인 고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대는 39일을 남겨둔 시점에서야 획정작업을 마무리해 출마 입지자와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은 바 있다.18일 전남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이 선거제 개편 논의부터 교착상태에 빠져 있고 여러 현안을 두고도 첨예한 갈등을 이어가면서 선거구 획정에 대한 구체적 논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전남 순천은 지난 총선에서 선거구가 기형적으로 쪼개져 정상화 요구가 거
[순천/남도방송] 직장상사 퇴사 권유에 분노해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광주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는 25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7)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장 동료이자 상사인 피해자들에 대한 불만을 수년간 쌓아오던 중 권고사직을 당해 분노로 범행을 마음 먹었다"며 "범행 당시 큰 분노를 표출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유족들은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슬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가게 됐다"며 "피고인은 유족들에게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여순사건 교육용 도서를 발간,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군은 그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여순사건 피해사례를 모아 규명된 사실을 바탕으로 '들꽃으로 피어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제목의 교육용 도서를 제작했다.도서는 여순사건 전개과정과 구례지역 여순사건 개별 사례와 피해 유족 증언 등을 수록했다. 쉬운 용어와 삽화 등을 활용해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큰 활자를 사용했다.앞서 지난해 1월부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시
[광양/남도방송]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3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전남 동부권 주요 산업현장을 잇따라 방문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순천시와 광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4회 지방시대 워크숍 일환으로 진행했다.이정현 균형위 전략기획위원장 등 국가균형발전기획단 70여명은 지방산업현장과 지역사회 문제점을 파악해 지방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동부권을 찾았다. 균형위는 또 지난달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신산업 투자를 위한 규제 혁신을 언급하자 이에 대한 후속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