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순천 단독 2개 선거구 원안 확정을 요구했고 관철시키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직접 만난 사연을 알렸다.그는 "13일 순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 단독선거구 분구(2석) 원안 확정 촉구한 이후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 집중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14일) 오전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직접 만나 이러한 뜻을 공식적으로
[순천/남도방송]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13일 "순천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제2의 순천판 게리맨더링'을 하지 말라"며 순천시 단독선거구 분구 원안확정을 촉구했다.김 후보는 이날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제출한 순천 단독선거구안이 선거일 57일을 앞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이유는 민주당 내부 자리싸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순천, 여수를 하나의 선거구로 해서 갑·을·병
[순천/남도방송] 제22대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검사장 출신 후보간 진검승부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순천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중 검사장 출신은 현역인 소병철(66) 예비후보와 신성식(58) 예비후보다.소 후보는 지난달 3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달 3일 조례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체제에 돌입했다.신 후보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사표를 던지며 지지세를 확산시켜 가고 있다. 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단에 입주한 업체에서 공장 시설물 보수 작업을 하던 현장 노동자 4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4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쯤 율촌산단에 있는 한 업체 시설물 내부 보수공사 중 작업대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작업대 위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3m정도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부상자가 4명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119는 구급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22명을 투입해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동조치했다.부상자들은 50~60대로 허리와 골반, 옆구리,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순천/남도방송] 헌법재판소가 기형적인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거구 획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를 기각 결정한 것에 대해 지역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다.27일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획정된 순천시 선거구는 해룡면을 떼어 인근 광양·구례·곡성에 붙이는 기형적인 선거구 획정이 있었다.이에 해당 선거구 획정이 순천시민 선거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심판청구가 제기된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번 청구에 대해 "순천시 해룡면과 광양·곡성·구례와 생활환경 등 차이가 현저하다고 보기 어렵고, 하나의 자치구·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폐기물처리장) 설치를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과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환경적 측면에서 설치계획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입지후보지와 주변지역 환경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법적 절차다.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평가대상지역 설정, 개발계획 적정성, 입지 타당성, 생활환경 안정성 등 내용이 담겨있다.특히 대기질과 악취의 경우 입지후보지 반경 5㎞까지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강남여고 학교이전추진위원회가 11일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를 열어 해룡면 지역으로 이전 필요성을 설명했다.앞서 이 학교는 올해 6월 '학교이전추진위'를 구성하고 용역사를 선정해 이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사와 학교추진위 관계자, 강남여고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등 50여명이 참석했다.타당성 조사용역을 맡은 업체 관계자는 "현재 학생수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를 고려해 이전 타당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학령인구가 늘고 있고 접근성이 양호한 해룡면 지역으로 학교를 이전하고, 고
[순천/남도방송] 순천시 해룡면 주민 120여 명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지 견학을 위해 경기도 하남시 유니온파크를 찾았다.순천시는 지난달 22일 폐기물처리시설 최적입지 후보지를 연향들 하단부 일원으로 발표했다. 이후 인접한 해룡면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커진 만큼, 이번 선진지 견학에 참가한 주민들도 더욱 진지한 자세로 견학에 임했다.견학 참가자들은 하남 유니온파크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시설견학을 실시했다. 지하 재활용 선별시설과 소각시설 등을 견학하고 전망대에 올라 한강과 스타필드 등 주변 경관을 감상했다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 폐기물처리장 '최적 후보지'로 선정된 해룡면 마산마을 주민들이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장기집회를 신청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18일 순천시 해룡면 마산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전날 순천경찰서에 집회 신청서를 제출했다. 집회기간은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가량이다. 집회 장소는 △연향3지구 가든마켓 사거리 △순천시청 정문 △국가정원 동문 앞 △국가정원 서문 앞 △팔마오거리 보행섬 △청암대 삼거리 △해룡면사무소 입구 등 총 7곳이다.주민들은 30명씩 조를 구성해 모든 집회 장소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의회 최현아(더불어민주당, 해룡면 신대리) 의원이 지난 23일 무안군에서 개최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의견청취' 자리를 방문해 순천시 해룡면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날 자리는 내년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두 달 이상 넘긴 가운데,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역 여론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해룡면민과 함께 순천시의회 최현아·유승현·장경원·신정란 의원이 참석했다.최 의원은 "3년 전 제21대 총선 당시 지역주민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순천/남도방송] 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전남지역 선거구 중 가장 기형적인 지역 중 한 곳인 전남 순천시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26일 한숙경 전남도의원에 따르면 지난 21대 선거에서 인구 5만명(순천시 인구 20%)이 넘는 해룡면이 인근 '게리멘더링'에 의해 광양시 선거구로 떼어져 나가면서 순천 해룡면민들이 광양 국회의원을 뽑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한숙경(더불어민주당, 순천7) 의원은 "5만7,000여명의 해룡면민 선거권은 침해되고, 순천시민이라는 정체성은 상실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해룡면민들도 지난
[순천/남도방송]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3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참석해 "순천 선거구를 정상화하기 위해 해룡면민과 함께 이곳에 왔다"며 "위원들에게 다시는 순천시민 주권을 침해하는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고 밝혔다.천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해룡면의 순천시민들이 시장선거에서는 순천시장을 뽑는데 총선에서는 광양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말이 되냐고 말씀드렸다"면서 "광양시에 편입된 해룡면을 원복 시키고 순천시 갑·을로 분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순천시 인구의 20%(5만7,000여명)가
[순천/남도방송] 3년 전 21대 총선 직전 지역주민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거구획정이 결정된 전남 순천은 게리맨더링에 의한 뒤틀린 선거구로, 인구 5만7,000명 해룡면을 떼어내 광양에 합구하면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이라는 기형적 선거구가 됐다.이에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선거구획정과 관련 순천·여수 선거구제에 대한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과 각 정당 지역위원장 입장을 들어본 결과 서로 입장차가 갈렸다.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 현행 '소선거구제'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소병
[순천/남도방송] 선거구획정은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쳐 법률로 정하고 있다. 선거구는 행정 구역, 인구 균형,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해 획정한다. 선거인 수와 의석수 비율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인구가 100명인 선거구와 1,000명인 선거구에서 각각 1인 국회의원을 선출한다면 1표 가치는 10배 차이가 나 등가성(等價性) 원리에 위배되기 때문이다.3년 전인 21대 총선 직전 지역주민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거구획정이 결정된 전남 순천은 게리멘더링에 의한 뒤틀린 선거구로, 인구 5만명 해룡면을 떼어내 광양에 합구하면서
[순천/남도방송] 선거구획정은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쳐 법률로 정하고 있다. 선거구는 행정 구역, 인구 균형,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해 획정한다. 선거인 수와 의석수 비율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인구가 100명인 선거구와 1,000명인 선거구에서 각각 1인 국회의원을 선출한다면 1표 가치는 10배 차이가 나 등가성(等價性) 원리에 위배되기 때문이다.3년 전인 21대 총선 직전 지역주민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거구획정이 결정된 전남 순천은 게리멘더링에 의한 뒤틀린 선거구로, 인구 5만7,000여명의 해룡면을 떼어 광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