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서 ‘재첩’이라 불리는 ‘강조개’를 잡이가 한창이다.무더운 날씨에 강물이 줄어들어 모래가 보이는 섬진강에서 한낮의 폭염을 피해 이른 아침 강조개 잡이에 나선 나들이객들.섬진강 강조개(재첩)는 회, 무침, 전, 덮밥 등으로 조리하여 많이 먹지만 그 중 껍질째 넣어 강조개의 맛과 향을 우러낸 재첩국이 가장 일품이다. 특히 곡성 섬진강 물안개를 머금은 듯한 뽀얀 국물의 시원한 맛은 요즘같은 여름 날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입맛을 되살리기에 탁월하다.
구례 섬진강 뚝방길에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다.자전거도로를 걷다 보면 끄트머리 섬진강과 마산천이 만나는 곳에 황금색의 해바라기 단지를 볼 수 있다.해바라기 밭은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와 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쉼터를 제공하고, 해바라기유(油)를 생산해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조성됐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중복(中伏)을 맞아 여수지역 어르신들에게 복달임 음식을 대접하고 세시풍속의 정을 나눴다.GS칼텍스는 중복인 27일 전남 여수시 연등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삼계탕을 조리해 400여명의 여수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식사와 함께 제공된 수박도 즐기며 기록적인 폭염 속 약해진 원기를 다스렸다.배식에는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백인숙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구 시의원, 사랑나눔터 인근의 충무동•광림동•서강동의 동장과 여수시청 사회복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급수지원 요청이 있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불 진화용 차량 등 4대를 동원하여 응급 급수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피해 농가 급수는 7. 31부터 폭염 상황이 끝날때 까지 계속되며 급수차량은 마을까지 공급하고 급수지원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또한, 가축 폐사 등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당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3억4천만원을 투입해 닭, 오리 등 가축사육 농가를 대
여수시가 여수공항에 8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공항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9일 공항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최근 가족여행 등으로 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영유아와 미성년자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이 때 필요한 것이 주민등록표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인데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이용객들은 인근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7월 현재 시는 여수공항 포함 시청,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오는 2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몽돌마켓’을 두 번째로 개최한다.지난 6월 처음으로 진행된 몽돌마켓에는 총 23개팀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소통 할 수는 공간이 마련되어 판매자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오는 7월 28일 두번째로 진행되는 몽돌마켓에는 총 29개팀에서 자신의 핸드메이드 제품 및 지역 특산품, 간단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무더위를 감안하여 박람회장에서 가장 시원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에서
지난해 7월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각종 단체와 기업,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시는 지난 26일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이사장,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접견실에서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실현하고 지역에 맞는 보육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된 금액은 5개 단체 및 개인 총 4151만9500원이다.기탁자로는 현경의료재단 광양서울병원(이사장 김신균) 3천만
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25일 ‘봉강 비봉 북카페’를 개소했다.‘봉강 비봉 북카페’는 봉강면과 봉강주민자치위원회가 광양시에서 공모한 ‘주민조직+읍면동’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받은 보조금으로 기존의 비봉 작은도서관을 북카페와 작은도서관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또 봉강면발전협의회와 체육회, 청년회 등도 함께 참여해 비품을 지원하고, 화단을 조성했다.비봉 북카페에서는 주민들이 소통하면서 무인으로 차를 마실 수 있으며, 차 값은 자율적으로 지불하면 된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됐다.
롯데아울렛 남악점 샤롯데봉사단은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칭송을 받고 있다.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5일 무안읍 청계면 오 모의 집을 방문하여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2인용 책상, 옷장, 장난감 등 약 80만원의 물품을 후원했다.아울러 10여 명의 회원들이 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집 안팎을 대대적으로 청소했다.배성미 봉사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라면 삼복더위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봉강면 하조 산달뱅이 마을을 8번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했다.시는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를 활용해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숙박과 음식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오고 있다.특히, 농촌문화체험과 농산물 수확, 가공, 시골밥상, 숙박 등 다양한 체험 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광양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봉강 덕촌, 형제의병장, 옥룡 도선국사, 백운산, 진상 백학동, 다압 고사, 메아리 마을로, 이번에 봉강 하조 산달
여수시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표준매뉴얼 준수를 강조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실시됐다.이날 교육의 주 내용은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보호자가 지켜야할 매뉴얼 등 통학차량 안전관리에 대한 것이었다.특히 시는 운전자와 동승보호자가 차량운행 후 전원 하차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강조했다.또 ‘잠깐! 아이는 다 내렸나요?’라는 문구가 적힌 통학차량 안전 스티커를 제작해 교육 참여자에게 배부했다.참여자들은
광양시보건소는 피서철을 맞아 휴식을 즐기는 행락객들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백운산 4대 계곡에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방역 기동반을 운영해 매주 목, 금 주 2회씩 백운산 4대 계곡주변과 공중화장실, 웅덩이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살충·살균 소독과 유충구제약품을 투여해 감염병 예방에 나선다.특히 방역 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에 신속한 방역을 실시해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 밖에도 시는 하수구와 물웅덩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갯벌 대표어종인 짱뚱어 자원량 증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25일 보성 벌교읍 호산지선에 인공종자 3만 마리를 방류했다.짱뚱어는 순천, 보성, 영암 등 갯벌에서 주로 서식한다. 낚시나 맨손어업으로 연간 약 10억 원(25t)의 소득을 올리는 어종이나 최근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보존이 필요하다.이에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1년 짱뚱어 인공종자 생산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까지 모두 9만 8천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 방류한 인공종자는 전장 2~4cm 크기다.짱뚱어는 주로 탕
여수시 행복민원실 공무원들이 매일 ‘친절다짐’으로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청 행복민원실에서는 매일 오전 8시40분부터 10분간 친절교육이 실시되고 있다.김용필 민원지적과장 등이 강사로 나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따스하고 공손한 태도로 민원처리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이후 공무원들은 친절 다짐구호를 외치고 복장 등을 점검한 후 민원인 응대를 시작한다.매일 ‘친절다짐’ 시간에 더해 직원 친절역량 강화교육도 월 2회 실시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인사예절, 전화응대 요령, 민원인을 배려하는 방법 등이다.민원실에 배치
화순 힐링알토스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년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전국 우수마을 기업 경진대회에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화순군 힐링알토스협동조합이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힐링알토스협동조합은 티백차 손잡이, 새송이버섯 찰보리빵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순천시가 ‘혁신대상 안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의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시는 안전문화 기반조성, 시민주도의 안전문화 운동 추진, 안전인프라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시는 그 동안 안전문화진흥 조례 제정, 안전문화진흥협의회 및 7개 실무분과협의회 운영, 지역사회와 안전관련 업무협약(MOU) 체결 등 체계적인 안전문화 기반을 마련했다.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인 ‘목포 청년 잡고(JOB GO)’ 하반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청년 잡고 사업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면서 근로급여와 구직활동 수당을 지급한다.청년의 미취업 상태가 길어질수록 고용시장 진입이 더 어려워진다는 진단에 따라 초기에 경제활동으로 유도해 직무역량을 쌓는데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하반기 사업 참여 인원은 50여명으로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79. 7. 24~2000.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자체적으로 배양해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 항생제 사용감소와 토양환경개선, 축사환경개선, 농작물 생육촉진을 목적으로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총 3종의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특히 철저한 균주관리와 배양액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미생물을 공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농업환경개선 등의 큰 효과를 내며 농가로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또 시설원예와 축산, 과수 등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광양시가 여름철 시민들과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백운산 4대 계곡 주변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육회와 생선회 등 날 음식 취급업소 103개소, 집단급식소 216개소, 사회복지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현장 지도 활동을 전개했다.단속반은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여부와 식품보관 관리 기준 준수 등 전반적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또 시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히는 백운산 4대 계곡 주변 식품접객업소 134
여수시가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 참석자는 여수시와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관계자 19명이었다.참석자들은 이날 업무 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문제점 등을 이야기한 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이송체계 확립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여수는 섬이 많은데다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이 많아 응급환자 이송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실제 지난 3년간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