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가 11일 지역 위상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권 후보 핵심 공약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광양세무서 설치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구례사무소 승격이다.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은 지난해 12월 권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 시 '전남 동부권지역 후보 공동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섬진강은 전남과 전북·경남 등 3개도, 15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여순사건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을 촉구했다.시의회는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 극우·보수 성향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로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시의회는 "기획단원은 여순사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에 위촉돼야 하지만 위촉직 단원 대부분이 뉴라이트 활동 등 극우·보수 성향 인사들로 채워져 논란과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기획단원들의 정치적 성향과 역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지역 사회단체들이 21일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이 편향적 인사로 꾸려졌다며 재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여순사건순천유족회와 순천시체육회,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이통장협의회 등 10개 사회단체들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기획단을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2021년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른 위원회 구성은 특별법 법안대로 정치적 중립 인사로 구성됐으나, 이번 기획단 단원 선정은 정치적으로 편파적 인사들로 밀실에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사건 본질을 규명할 학계 및 전문가가 단 한명도
[순천/남도방송]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10·19연구소(소장 최관호, 옛 여순연구소)는 순천대박물관에서 '기억공간-10·19특별전'이 열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년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2주년을 기념해 이달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여수·순천 10·19특별법'을 바탕으로 10·19사건을 구성·소개한 7개 패널과 10·19사건을 소재로 한 박금만·김만옥 화가 작품을 전시한다.또 10·19연구소에서 지난 5년여
[순천/남도방송] 최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실규명 판정 과정에서 기각사건이 쏟아지면서 유족이 반발하고 나섰다.여순항쟁전국유족연합(상임대표 이규종)과 여수유족회(회장 서장수)는 지난 1일 오전 여수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여수지역 유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기각사건 등에 대한 순회공청회를 가졌다.최근 여수·순천10·19위원회(중앙위원회)가 상정된 사건에 대해 6차와 7차 심의에서 15건을 기각시키면서 유족 분노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번에 기각된 사건 대부분이 한국전쟁 기간 중 발생한 사건으로 여순사건과 연
[지역/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19일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 추념식'을 열었다.이번 추념식은 광양시에서 주관하는 첫 추념식이란 의미를 가진다. 추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추념식은 광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시 여순사건 추모조형물 제막 행사, 유족 사연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 연주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제막한 추모조형물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 넋을 달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립을 추진했다
[순천/남도방송] 1948년 10월 여순사건 당시 공중치안과 질서를 교란해 폭동을 일으켰다는 등 이유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4명이 75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허정훈)는 19일 여순사건 당시 사형이나 징역 20년 등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처형된 고 박채영, 박창래, 심재동, 이성의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맥아더 장군이 선포한) 포고령 2호는 미 군정 하에 발령된 것으로 적용범위가 광범위하고 일반인은 무엇이 법 위반인지 알지 못했고, 미 군정이 종식된 이후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18일 오후 5시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여순사건 광양유족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추모행사, 추모공연 순서로 진행한다.식전공연은 YMCA어린이집 모듬북 공연과 기타동아리 레카토의 '뭉게구름', '찔레꽃', '바위섬', '아침이슬' 연주에 이어 유족회 동요메들리 하모니카 공연이 펼쳐진다.추모행사에서는 내빈소개 후 여순사건 영상상영, 유족회 오영미씨의 '유족 사연 낭독'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여순사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여수·순천10·19사건 75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추모주간 구례군에서는 '여순10·19사건 추모 위령제', '여순사건 역사 연극 공연', '여순사건 유해발굴사업 설명회' 등이 열린다.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0·19항쟁 구례유족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추모 위령제는 250여명 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공연, 추모시 낭송, 추도사 낭독, 위령제 등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고 유족 명예 회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와 순천문화재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여순사건 75주기를 맞아 조례호수공원 일원에서 '여순10·19사건주간 인문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여순사건이 갖는 역사적 중요성을 지역민이 좀 더 쉽게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한다. 여순사건 역사적 아픔을 '빛'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억하고, 유가족과 지역민 치유와 위로, 평화와 화해를 음악과 무용으로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했다.18일에는 전야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고 젊은 아티스트로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첼리스트
[여수/남도방송] 여순사건 75년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이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전남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8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 네번째 공연이다. '바다에 핀 동백' 주제로 지난 70여년 동안의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아 평화와 인권의 존엄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2주년을 맞아 여순사건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 각본에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의회가 여수와 광양지역 여순사건 유적지를 현장답사하며 역사적 가치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다.26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답사는 10·19사건 연구단체(대표의원 박문섭)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 공무원 등이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 현장 해설로 진행했다.연구단체 의원들은 여수로 이동해 여순사건을 일으킨 병영이 있었던 '14연대 주둔지'와 수많은 주민들이 학살된 '만성리 형제묘'를 둘러봤다.여수는 10·19사건 유적지를 현실성있게 잘 보존하고 있으며, 곳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와 유족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추모조형물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13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 여순사건 민관협의회와 독립유공자, 시 관계자들은 전날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여순사건 추모조형물 건립 현장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는 올해 5회에 걸친 여순사건 민관협의회 의견수렴 및 조형물 디자인 결정 과정, 향후 공사 절차를 설명했다.지난 6일부터 공사에 들어간 조형물은 위령제 등 추모행사와 시민참여 공간 확보를 위해 현장 입구에서 30m 안쪽에 마련된다.추모 조형물 상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는 (사)한국예총 여수지회와 함께 '여수·순천 10.19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사랑과 용서로 치유하고 화합하는 영상 △여순사건을 예술로 승화한 영상 등을 주제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작품은 1년 이내에 촬영(제작)한 3분 이내 순수 창작 영상이면 된다. 공모 희망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영상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은 주제 및 내용 적합성과 작품성, 상징성 등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며, 심사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 10·19사건 희생자를 추모할 조형물 형태가 결정됐다.26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민관협의회'는 최근 5차 회의를 열고 여순사건 추모 조형물(위령탑) 위치와 조형물 동백꽃잎 색상, 형상 등을 검토했다.이날 협의회는 박채규 유족대표를 비롯해 백성호 시의회 부의장, 박문섭 시의원, 이경재 광양유족회장, 박발진 광양여순10·19연구회장,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 등 위원 10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조형물 위치를 우산공원 내 추모공간 입구에서 30m 후방에 설치하기로 했다. 위령제
[순천/남도방송] 여순10·19범국민연대는 순천대 10·19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순천대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여수순천10·19특별법 제정 2주년을 맞아 '반성과 성찰 그리고 진담과 모색' 평가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아울러 특별법 시행 1년6개월여만에 전남도청 동부청사가 준공되면서 실무위원회와 여순사건지원단이 이전하게 된 것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해 2월 시행된 이후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올해부터 희생자 본적지에서 1차 조사를 실시하기로 정리하는 등 난제들이 해소되면서 조사도 본격적인 궤도
[순천/남도방송] 오랫동안 지역 언론계에서 기자로 활동한 최경필 작가가 전남 동부 개신교 전래사 '완전한 순교'(도서출판 아세아)를 출간해 화제다. 이 책은 1894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개척단이 호남에 발을 디딘 1894년부터 1960년까지 전남 동부지역 교회 역사를 최초로 정리했다.단순한 교회의 역사책이라기보다는 일제강점기, 해방정국을 거쳐 이승만 정권 출현과 여순10·19사건, 제주4·3 등을 관통해 6·25전쟁, 50년대 한국교회 분열과정까지 기술하고 있다. 3·1운동에 참여한 전남 동부지역 기독교인을 다뤘고, 각종 현대사 사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여순사건 교육용 도서를 발간,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군은 그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여순사건 피해사례를 모아 규명된 사실을 바탕으로 '들꽃으로 피어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제목의 교육용 도서를 제작했다.도서는 여순사건 전개과정과 구례지역 여순사건 개별 사례와 피해 유족 증언 등을 수록했다. 쉬운 용어와 삽화 등을 활용해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큰 활자를 사용했다.앞서 지난해 1월부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시
[순천/남도방송]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5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통과된 개정안은 △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로 진실규명을 받은 경우 △여순사건위원회가 작성한 진상조사보고서에 희생자로 확인된 경우에는 별도의 신고서 제출, 사실조사 등을 거치지 않고 여순사건위원회에서 희생자로 직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이번 개정안은 소병철 의원 개정안과 서동용 의원 개정안을 통합해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19일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데 이
[광양/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의회 의원들이 관내 여수·순천10·19사건 피해 유족을 만나 한맺힌 사연을 들으며 아픔을 위로했다. 이들과 위령탑 건립 등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20일 구례군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지난 17일 간문초등학교 등 2곳에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등 마을주민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당시 피해상황을 들었다.의원들은 피해 유족 등으로부터 △유복자로 태어난 사연 △아버지 시신을 찾지 못해 위패만 놓고 무덤을 만든 사연 △희생된 주민 10여명과 고문을 받은 아버지 △맞은 어혈을 풀기 위해 인분을 약으로 사용한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