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잠재력 극대화·문화특별시 초석

▲서갑원 예비후보 (사진=하태민 기자)
▲서갑원 예비후보 (사진=하태민 기자)

[순천/남도방송] 서갑원 예비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31일 '순천 미래 발전 전략' 제4호 공약으로 순천을 K-콘텐츠 산업 메카로 만들고 청년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서 후보는 "청년이 순천의 미래이지만 전남 동부권 청년인구 경제활동 참가율이 46.1%에 그치는 등 청년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 순천을 떠나고 있으며 청년 지역 이탈과 지역 위축 악순환으로 지방도시 소멸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청년정책을 떠들지만 단기 체험형 일자리 확대로 생색만 내려고 한다"며 "3선 의원이 되면 '청년을 위한, 청년이 원하는 진정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22대 총선 출마선언을 통해 순천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는 도시, 젊은 도시, 문화특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면서 "구체적 실현 방안으로 순천을 K-콘텐츠 산업 메카로 만들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으로 에니메이션, 음악, 게임, 영화, 특수효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콘텐츠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 관련 업종, 금융투자 등 다양한 분야 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학생 및 아마추어 창작자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K-콘텐츠 청년벤처창업 타운'을 만들어 콘텐츠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여건 조성과 그동안 순천에서 찾을 수 없었던 청년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낼 것도 약속했다.

서 후보는 "콘텐츠 산업은 제작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유인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K-콘텐츠 산업은 순천 고유 생태, 문화, 역사, 관광 자원과 어우러져 경제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문화특별시 순천으로 가는 초석을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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