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가족 명예를 회복시켜 줌으로써 민주주의 발전 및 국민 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여순사건 희생자 신고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신고유형은 사망자, 행방불명자, 후유장애자, 수형자이며 군인, 경찰, 일반인 모두 신고대상이다.한 명의 희생자라도 발굴해 그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돌아가신 영혼들의 한을 풀어주고, 긴 세월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서 지내오신 유가족 한을 달래기 위해 꾸준히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희생 사건기간은 여순사건 발생일인 1948년 10월 19
[담양/남도방송] 전남도는 15일 담양 대덕면 문학리에서 정부·지자체 관계자, 유족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발굴조사 개토식을 열었다.여순사건 발생 74년 만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집단학살지에 대해 유해 발굴이 가능하게 됐다.개토식은 이규종 여수·순천 10·19사건 명예회복위원회 중앙위원,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유영광 구례부군수,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했다.이번 유해 발굴은 그동안 지속적인 유족 및 시민사회 유해 발굴 청원으로 추진했
[순천/남도방송] 최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실규명 판정 과정에서 기각사건이 쏟아지면서 유족이 반발하고 나섰다.여순항쟁전국유족연합(상임대표 이규종)과 여수유족회(회장 서장수)는 지난 1일 오전 여수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여수지역 유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기각사건 등에 대한 순회공청회를 가졌다.최근 여수·순천10·19위원회(중앙위원회)가 상정된 사건에 대해 6차와 7차 심의에서 15건을 기각시키면서 유족 분노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번에 기각된 사건 대부분이 한국전쟁 기간 중 발생한 사건으로 여순사건과 연
[지역/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19일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 추념식'을 열었다.이번 추념식은 광양시에서 주관하는 첫 추념식이란 의미를 가진다. 추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추념식은 광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시 여순사건 추모조형물 제막 행사, 유족 사연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 연주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제막한 추모조형물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 넋을 달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립을 추진했다
[순천/남도방송] 1948년 10월 여순사건 당시 공중치안과 질서를 교란해 폭동을 일으켰다는 등 이유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4명이 75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허정훈)는 19일 여순사건 당시 사형이나 징역 20년 등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처형된 고 박채영, 박창래, 심재동, 이성의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맥아더 장군이 선포한) 포고령 2호는 미 군정 하에 발령된 것으로 적용범위가 광범위하고 일반인은 무엇이 법 위반인지 알지 못했고, 미 군정이 종식된 이후
[고흥/남도방송] 전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 넋을 추모하고 유족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추념식을 19일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승남·서동용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공영민 고흥군수 등 지역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정부 대표로는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규종 여순 전국 유족 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여순사건 유족 400여명도 참석해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여순10·19사건 진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18일 오후 5시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여순사건 광양유족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추모행사, 추모공연 순서로 진행한다.식전공연은 YMCA어린이집 모듬북 공연과 기타동아리 레카토의 '뭉게구름', '찔레꽃', '바위섬', '아침이슬' 연주에 이어 유족회 동요메들리 하모니카 공연이 펼쳐진다.추모행사에서는 내빈소개 후 여순사건 영상상영, 유족회 오영미씨의 '유족 사연 낭독'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추념행사에 맞춰 오전 10시 순천시와 고흥군, 오후 3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묵념사이렌은 여순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 아픔을 함께하는 묵념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여수·순천·고흥 민방위 사이렌장비를 활용해 울릴 예정이다.이병철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울리는 묵념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은 놀라지 말고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해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해주길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여순사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여수·순천10·19사건 75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추모주간 구례군에서는 '여순10·19사건 추모 위령제', '여순사건 역사 연극 공연', '여순사건 유해발굴사업 설명회' 등이 열린다.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0·19항쟁 구례유족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추모 위령제는 250여명 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공연, 추모시 낭송, 추도사 낭독, 위령제 등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고 유족 명예 회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와 순천문화재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여순사건 75주기를 맞아 조례호수공원 일원에서 '여순10·19사건주간 인문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여순사건이 갖는 역사적 중요성을 지역민이 좀 더 쉽게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한다. 여순사건 역사적 아픔을 '빛'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억하고, 유가족과 지역민 치유와 위로, 평화와 화해를 음악과 무용으로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했다.18일에는 전야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고 젊은 아티스트로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첼리스트
[고흥/남도방송]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전남도와 고흥군 주관으로 유족, 김영록 지사, 정부인사,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특별법이 시행된 이래 두번째 개최되는 정부주최 행사다. '여순10‧19사건 진실과 화해로 가는길, 우리가 함께 합니다' 주제로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한다.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 공연
[여수/남도방송] '제75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추념식은 여순사건 민간인과 군경 등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상생과 화해, 꽃으로 피어나다' 주제로 열린다. 식전행사로 4대 종교 단체 추모행사와 시립합창단 공연을 진행하며, 오후 3시 정각 1분간 묵념사이렌이 여수시 전역에 울리면서 희생자 넋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여순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통해 다음 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추모영상을 상영한다.이어
[여수/남도방송] 여순사건 75년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이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전남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8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 네번째 공연이다. '바다에 핀 동백' 주제로 지난 70여년 동안의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아 평화와 인권의 존엄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2주년을 맞아 여순사건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 각본에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오는 20일까지 도청 윤선도홀에서 여순사건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전남 곳곳에서 사진전, 추모 플래카드 설치 등 제75주기 추념식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여순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전남도, 전북도, 경남도 일부 지역에 발생한 혼란의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이다.오는 19일 열리는 제75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서는 무고하게 희생된 희생자 넋을 기리고, 많은 사람이 여순사건 내용을 알도록 행사 주간에 부대행사도 함께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문화재단은 여수·순천 10·19 기획전시 '위령(慰靈)'전을 4일부터 한 달간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75주년을 맞이한 여순사건에 대한 시민의 역사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전시로, 여순10·19사건과 제주4·3을 주제로 순천, 여수, 제주 작가들이 참여한 추모 기획전이다.전시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약칭 ACCF)의 미디어아트 공동 협력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영상 예술팀 '팀 히치콕A'의 미디어아트 작품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EVERY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 휴유장애 진단 등을 위한 여순사건 지정병원 5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여순사건 희생자 휴유장애 진단을 받으려면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라 국립종합병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만 검진이 가능해 대부분 전남 동부지역에 있는 희생자들이 불편함이 컸다.이에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에 근거해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순천·여수 인근 동부지역 병원을 추가 지정해 접근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게 됐다.선정된 5개 병원은 동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의회가 여수와 광양지역 여순사건 유적지를 현장답사하며 역사적 가치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다.26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답사는 10·19사건 연구단체(대표의원 박문섭)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 공무원 등이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 현장 해설로 진행했다.연구단체 의원들은 여수로 이동해 여순사건을 일으킨 병영이 있었던 '14연대 주둔지'와 수많은 주민들이 학살된 '만성리 형제묘'를 둘러봤다.여수는 10·19사건 유적지를 현실성있게 잘 보존하고 있으며, 곳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순천/남도방송]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20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제7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여순사건 희생자 509건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실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509건은 제1기 진실화해위 규명사건 등 공적증빙 첨부사건 312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194건, 추가 유족신고 3건이다. 개인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의·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그동안 더디게 진행됐던 사실조사 및 심사는 지난 5월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이 발생지 중심으로 사실조사 체계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와 유족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추모조형물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13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 여순사건 민관협의회와 독립유공자, 시 관계자들은 전날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여순사건 추모조형물 건립 현장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는 올해 5회에 걸친 여순사건 민관협의회 의견수렴 및 조형물 디자인 결정 과정, 향후 공사 절차를 설명했다.지난 6일부터 공사에 들어간 조형물은 위령제 등 추모행사와 시민참여 공간 확보를 위해 현장 입구에서 30m 안쪽에 마련된다.추모 조형물 상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여순10·19사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여순 10·19사건, 진실과 화해의 여정' 주제로 여순사건에 관심 있는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국민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사교훈 여행 일환으로 진행한다. 한국 근현대 민주화 발전 과정과 여순사건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전남도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했다.유적지 답사는 전남도(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 여순10·19사건에 관심 있는 국민, 초‧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