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노인 결핵 전수검진사업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결핵 발생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노인 결핵 전수검진은 숨어있는 환자 발견과 효과적 결핵관리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4년 동안 65세 이상 인구에 대해 실시할 계획으로, 대한결핵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첫 해인 지난해 2만 4천 명을 검진했고, 유증상자 225명 가운데 2차 검사를 통해 결핵 양성자 16명을 발견해 등록․치료토록 했습니다. 기타질환 의심환자 5천65명
목포 근대문화유산이 관광자원으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목포는 부산, 원산, 인천에 이어 1897년 국내 4번째 개항했고 상인, 농민, 양반 지주층 등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모여들었다. 미곡 및 면화 수출항으로서도 역할을 하며 목포는성장해갔다.발전을 거듭한 목포는 근대적 학교와 의료기관이 전남에서 가장 먼저 생겼고, 근대화의 선두도시로서 근대 문화를 전남 전역으로 전파했다. 항구도시가 누릴 수 있는 특수로 목포는 1940년대 전국 3대항 6대도시로 명성을 떨쳤다.이에 따라 목포는 자연스럽게 다수의 근대 건축물들이 들어섰고, 구)일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해빙기조기 유충방제 방역활동을 4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겨울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해충박멸의 최적기로,모기유충 1마리 방제 시 성충 수백 여 마리 박멸효과가 있다.이를 위해 군은 동절기부터 4월까지를 동절기 모기유충구제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기동방역단(2개 반 4명)을 편성해 방역 취약지역인 하수구, 공중화장실, 정화조 등에 선제적으로 유충구제제 투여 및 환경정비를 병행하여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숙박업소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좋은 아버지들의 모임 ‘아버지 자조모임’을 운영한다.아버지 자조모임은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친목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회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부모교육을 포함해 자녀와 함께 체험활동, 전시회 관람,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올해 모집인원은 3~10세 자녀를 둔 아버지 15명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아버지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센터(061-659-4170)로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아버지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만큼 관심도 커지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는 전남도내에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연명의료 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것을 본인이나 가족이 연명을 하지 않는 의향서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이다.이번 제도는 지난 2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제도 시행으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치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연명의료의향서는 만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시 보건
순천시 의회 박계수 의원(해룡면)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악한 순천 신대지구의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신대지구 시립도서관 추가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제208회 제2차 본회의(2016년 11월) 시정질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신대지구에 시립도서관 신설을 촉구한 바 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계획 수립이 미진한 상태라며 순천시는 신대지구 도서관 추가 건립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에게 공개한 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박계수 의원은 현재도 이용자가 많아 도
전라남도는 기본생활 보장과 빈곤 예방, 자립 지원으로 탈수급 유도, 의료비 부담 경감, 위기상황 해소 등 저소득수급가정 생활안정을 위해 올 한 해 6천848억 원을 지원,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특히 기초생활보장수준 현실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8만 1천 명에게 지난해보다 1.16% 인상된 국비와 지방비 2천327억 원을 들여 생계급여 등 각종 보장급여를 적기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가구에 중증 장애인 또는 노인이 모두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20일 영광군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생공장 건립 등 5개 기업과 총69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210여 명이다.협약식에는 윤진식 ㈜어스텍 대표, 류지윤 유니슨㈜ 대표, 윤대성 ㈜화인에어텍 이사, 오승호 ㈜그린모빌리티 대표, 손정기 ㈜시큐어매직파워 대표,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장, 전남도의회 이장석 부의장과 이동권 의원, 영광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순천 소재 이맥스INC의 자회사인 ㈜어스텍은 영광 대마산단
정현복 광양시장이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로부터 6.25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처우개선 유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지난 2월 19일 시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박희모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장을 대신해 김춘일 전라남도지부장, 정인채 사무국장, 광양시지회 관계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시는 그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따뜻한 보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12월 「광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광양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광양시는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기 위한 ‘제38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오는 2월 27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약수제 행사는 영산인 백운산 산신께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광양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의 식전 공연과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가 진행된다.또 광양향교(전교 조동래) 주관으로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 순으로 진행되며, 고로쇠 약수가 풍족히 채취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원할 예정이다.특히, 이
“겨울 속에서 봄 맛을 느낄 수 있는 진도 봄동 배추로 산뜻하고 개운한 맛을 느끼세요”진도군 겨울철 명물인 봄동 배추(일명 떡배추)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진도군의 겨울철 대표적 농산물인 봄동 배추는 줄기와 잎 부분이 부드러워 맛이 좋아 된장국이나 나물무침, 겉절이 등으로 요리하면 구수하고 진한 향을 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특히 한겨울 해풍을 맞고 자란 달콤한 배추인 봄동은 한 해가 시작되는 1월부터 3월이 봄동의 최고 전성기로 지금 진도군은 제철 봄동을 수확하느라 농가들은 분주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봄동
전라남도는 올해 신규 지방 공무원 1천618명을 선발키로 하고, 직급별, 직렬별 임용시험 계획을 누리집 시험정보를 통해 20일 공고했다.직렬별로는 행정직 9급 560명, 사회복지직 9급 109명, 시설직 9급 203명 등 29개 직렬에서 선발하고, 직급별로는 7급 95명, 8급 50명, 9급 1천390명, 연구사 32명, 지도사 51명 등이다.이는 지난해(1천87명)보다 531명(49%)이 늘어난 규모로, 개도 이래 최다 선발함으로써 지역 출신 인재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거주지 제한요
광양시는 지난 19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지역 업체인 이에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이하 ㈜이에스바이오)와 ‘2018년 제1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강기연 ㈜이에스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신규 투자를 결정한 ㈜이에스바이오는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생산 전문 업체로 분말형상토, 압착매트형상토, 양액배지, 유기질 비료 등 농작물의 종류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품을 일본·중국 등지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이에스
강진군이 CCTV통합관제 구축을 완료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2월 2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군은 20억8000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9개월간 강진경찰서 후면 주차장에 345㎡(104.3평) 규모의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 사업을 완료했다.통합관제센터는 통합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사무실, 장비실, 휴게실 등으로 나눠져있다. CCTV만 총386대(방범 176, 어린이보호 46, 초등학교 143, 산불 6, 재난재해 3, 차번인식 12)를 관제한다.정상 운영에 앞서 지난 19일, 관제요원 24명과 경
목포시가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며 도심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시는 교통량이 많은 도심 상가의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7억1천4백만원을 투입해 상동 버스터미널 옆(64면), 하당 놀부정 주변(52면), 북항 차관주택 갓길(51면) 등 주차장 3개소(167면)를 조성했다.이 지역들은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으나 주차장이 조성됨에 따라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된다.시는 올해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대성동 주민센터 주변(68면), 용당동 주민센터 주변(30면), 만호동 항동시장 옆 해산물상
여수시가 ‘교복 걱정 없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기업, 학교와 힘을 모은다.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흥국체육관에서 ‘2018년 희망날개 교복나눔 후원증서 전달식’이 열린다.이날 여수산단 입주 12개 기업 등은 저소득 중·고등학생의 교복 마련을 위해 830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후원기업은 GS칼텍스 노동조합,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롯데케미컬, 한국바스프, 휴켐스, 삼남석유화학, 롯데MCC,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캠·미쓰이화학 등이다.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 중·
다도해 최남단의 섬 전남 여수 거문도가 봄을 알리는 쑥향으로 가득하다.여수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해풍쑥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된 것이다.20일 여수시에 따르면 거문도해풍쑥은 통상 1월 중순경 출하가 시작되나, 올해는 강한 한파의 영향으로 1개월 이상 늦어졌다.거문도는 여수에서 뱃길로 2시간이 더 걸린다. 이곳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쑥은 고유의 향이 짙고 영양이 풍부하며 식감도 부드럽다.거문도해풍쑥은 이런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또 ‘무농약’ 친환경인증도 획득해 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강효석)은 광양만권 입주기업을 위한 “2018년 기업지원 시책 합동설명회”를 오는 22일 14시에 광양만권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정부의 시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광양청과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동부사무소, 전남중소기업진흥원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써 일자리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위삼섭 장흥군 부군수 주재로 군 산하 시설물 담당자와 민간 다중시설물 소유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군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안전점검자 실명제, 점검내용 공개 등 정부정책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점검요령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화재, 밀양 세종병원화재 등 대형 화재 사건을 예를 들며, 시설물관리부서와 민간관리자의 안전의식 확보가 강조됐다.군은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아파트, 대형숙박업소
올해 설 연휴 기간 전남 지역에서 출동한 화재건수는 40건, 구조·구급은 895건을 기록, 각각 지난해 설 연휴 기간 43건, 957건에 대비 7%와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82%, 전기적 요인 10%로 나타났으며, 화재 유형별로는 주택 5건, 차량 1건, 임야 18건 등으로 집계됐다.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8천 5백만원이며, 지난해 1억 4천 2백만원 대비 40%나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2명으로, 지난해 사망자 1명 대비 부상자만 2명 발생했다.이밖에 구조·구급 출동은 교통사고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