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광주·전남지부는 6일 "3·1혁명이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전남도교육청은 관련 내용에 대한 자체 기획사업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비판했다.광복회 광주·전남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는 조선이 독립국임을 선언한 3·1혁명과 3·1독립선언으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00년을 맞는 해"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90년, 일제의 호남의병대학살 1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아직도 친일을 청산하지 못한 우리가 역사를 올바르게 세우고 광주·전남의 항일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데 힘을 모아야
1년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서도 예비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순천은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1988년 소선거구제 이후 2014년 보궐선거에서 이정현 의원이 당선될 때까지 보수정당 국회의원을 허락하지 않은 곳이다.이 의원은 순천과 이웃한 곡성 출신으로 1985년 당시 여당인 민정당의 말단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했다.대구·경북(TK) 중심의 당내 분위기 속에서 호남출신 비주류였던 그는 자신의 고향과 다름없는 순천에서 국회 입성의 기회를 모색했다.그는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를 피하려던 60대가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분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A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분여 만에 진화됐다.불은 12평 아파트 내부 절반을 태웠다. A씨는 아파트 화단 등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A씨는 화재를 피하려고 집 베란다에 매달렸다가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경찰 등은 보고 있다.목격자들은 경찰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었다"고 진술했다.경찰 등은 A씨의 집 가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화투를 치던 중 60대 남성이 자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에서 A씨(61)가 흉기로 자신을 찔렀다.A씨는 가족들과 술을 마시고 화투를 치다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가 31일 광주 완성차공장 투자를 확약하면서 큰 고비는 넘겼지만 '광주형 일자리'가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는 한둘이 아니다는 지적이다.당장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를 중심으로 하는 민주노총이 강력 발발하고 있고, 7000억원 규모의 설립비용 마련, 회사 손실 발생에 따른 책임소재, 양산하는 경차의 시장경쟁력 등이 과제로 꼽힌다.◇민주노총 "오히려 고용불안 초래" 반발광주형 일자리가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의 첫 모델'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동안 현대차·기아차 노조, 민주노총 등 노동계
광주와 전남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6시 전남 나주·순천·곡성·구례·무안·영광·함평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영광 5.0㎝, 나주 3.0㎝, 곡성 2.5㎝, 무안 0.6㎝, 광주 0.3㎝ 등으로 관측됐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께까지 동부내륙에 3~8㎝, 그밖의 지역에 1~5㎝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5~20㎜, 그밖의 지역 5~10㎜다.한
전국적으로 번지는 '홍역 대란'에 광주에서 백신(MMR) 예방접종을 위한 보건소·병원행 발길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광주 동·서·남·북·광산구보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 현재 홍역 백신 예방접종자 수는 모두 5173명(보건소 116명·의료기관 5057명)으로, 지난해 1월 2843명(보건소〃 107명·〃 2736명)보다 2333명 늘었다.구별로는 Δ동구 271명(지난해 108명) Δ서구 879명(〃 524명) Δ남구 1205명(〃 477명) &Delt
"한전공대가 들어서면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거는 기대가 크지만 인근 지역 부동산 투기 등 걱정거리도 많습니다."한전공대가 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부영컨트리클럽(CC) 자리에 들어서기로 결정된 28일 오후, 현지 주민들은 기대와 함께 깊은 우려도 표명했다.부영CC 인근 아파트 주민 박모씨(38·여)는 "아직도 많은 한전 직원들이 서울이나 경기도에 가족들을 두고 단신부임해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전과 연계한 한전공대가 들어서면 이 비율이 점점 줄지 않겠느냐"며 "아무래도 한전공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 전문 공과대학을 목표로 2022년 개교하는 한전공대가 전남 나주 부영 CC 일원에 들어선다.범정부 차원의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위원장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 2차 회의에 이와 같은 한전공대 확정부지에 대한 심사 결과 안건을 추인했다.한전공대 입지선정위원회는 앞서 6개 후보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실사 등을 실시해 지난 25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광주 첨단3지구 일원과 전남 나주 부영 CC 일
15년 만에 DNA로 검거된 광주 연쇄 강도강간 사건 범인이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판결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정재희)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또 15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재판부는 "A씨가 3년여 동안 대학가 주변에서 살고 있는 젊은 여성들의 집에 들어가 이 여성들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재물을 강취했다"며 "짧은 기간 동안 약 10차례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진 전문 공과대학을 목표로 설립이 진행 중인 한전공대의 최종입지가 28일 확정발표된다.범정부 차원의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전공대 확정부지를 발표한다.앞서 '한전공대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6개 후보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실사 등을 실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광주 1곳, 전남 1곳을 각각 후보지로 압축했다.지난 23일 현장실사가 진행된 후보지는 광주에서 첨단3
'불을 지르겠다'며 경찰에 117회에 걸쳐 협박·허위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판결받았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박상재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28일 오전 1시6분부터 9시56분까지 휴대폰 2대를 이용해 총 117차례 112에 허위신고해 경찰관들을 11차례 출동하게 하는 등 위계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상무지구대에 불을 지르겠다', '낙엽을 태우고 있다'
의회 내 폭력사태와 부적절한 국외연수 등으로 시민들의 지탄을 받은 전남 순천시의회가 혁신결의안을 발표하는 등 악화된 여론달래기에 나섰다.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순천시의원 일동은 전날 제229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순천시의회 혁신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새로운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혁신결의문에는 의회 내 폭력행위의 재발방지를 위해 개인별 서약서 제출과 위반시 처벌을 감수하겠다는 약속이 담겼다.또 의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 운영키로 했다.특히 국외연수의 경우 공무국외출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광주서구을)은 24일 "국가보훈처로부터 '전두환 등 헌정질서파괴범은 사면·복권이 되었더라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천정배 의원에 따르면 국가보훈처가 23일 '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사람이 사면·복권된 경우에도 기왕의 전과사실이 실효되는 것은 아니므로 국립묘지 안장대상 결격사유는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회신했다.앞서 천 의원은 지난 1월9일 '내란죄 등의 형이 확정된 뒤 사면·복권을 받은 경우 국립묘지 안장 대상이 가능한지'
목포 문화재구역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이 23일 목포 현지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그는 "투기는 매매차익을 낼 때 투기라고 하는데 박물관을 지어 국가에 기부하는 데 투가냐"며 부동산 투기가 아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년 총선에서 목포 출마여부와 관련해서는 "내 나이가 몇인데"라는 말로 선을 그었다.손 의원의 기자회견은 오후 2시부터 목포시 대의동 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예정 부지인 80년 된 목조창고에서 열렸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으로 생중계됐으며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으로 1
목포 문화재구역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이 23일 목포 현지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2시부터 목포시 대의동 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예정 부지인 80년 된 목조창고에서 열렸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으로 생중계됐으며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으로 진행됐다.손 의원은 국민들에게 사과의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손 의원은 "저 정도 되는 초선의원 관련된 것이라 얘깃거리도 안 될 만한 일이라 생각하는데 국가전체를 시끄럽게 만드는 것에 국민들게 먼저 죄송하다"고 말했다.하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역경제 살리기 행보의 일환으로 22일 전남 목포를 찾았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전남도가 추진한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구역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이날 오후 목포시 연산동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찾은 이 총리는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하는 안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날 방문에는 이
부인을 둔기로 폭행한 뒤 차량으로 도주한 남성이 경찰의 수색에도 5일째 행적이 묘연하다.22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30분쯤 고흥군의 한 마을 주택에서 A씨(63)가 부인을 둔기로 폭행한 후 자신의 1톤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부인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달아난 A씨가 고흥의 한 해안가에 있는 것을 확인해 추적에 나섰고, A씨는 경찰이 접근하자 휴대전화를 차에 놔둔 채 종적을 감췄다.A씨가 버스나
"의원님, 전남 목포 만호동에서 하루 밤을 자고 가보세요.""의원님, 지금 이 시간에 오시지 말고 오후 6시에 다시 한번 와보세요."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3시20분쯤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목포 만호동 문화재구역을 찾았다.나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기 전부터 손 의원의 친척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와 창성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이어졌다.지역민들도 나 원내대표가 온다는 것에 1시간 전부터 나와 삼삼오오 모여 그동안 제기된 목포 구도심 투기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나 원내대표가 창성
"손혜원 의원 조카가 운영한다는 창성장이 어딘가요?"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목포 문화재구역 투기 의혹과 관련해 탈당을 선언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20일 전남 목포 '창성장'과 손 의원 조카가 운영하는 카페 인근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이날 오후 1시쯤 손 의원 조카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인 전남 목포시 대의동 창성장은 '뉴스에 나온 바로 그 창성장'을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창성장 앞은 10여분 단위로 30여명 정도의 방문객이 잇달아 방문했다. 창성장 간판을 찍고 게스트하우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