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해남 대흥사 소장 ‘묘법연화경 목판(妙法蓮華經 木板)’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보물 제1959호 ‘묘법연화경 목판’은 1450년 문종의 병세가 나빠지자 안평대군 이용(李瑢) 등이 발원해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찍어낸 ‘묘법연화경’을 명종 16년(1561년)에 장흥 천관사(天冠寺)에서 목판에 새긴 것.갑인자본 계열 ‘묘법연화경’은 여러 곳에서 간행됐으나 대부분 전해지지 않고, 이 목판이 유일본이자 시기적으로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서 가치가 있다.초주갑인자란 1434년 갑인년(甲寅年)에 세종의 명으로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 문화관광축제 85개 축제 가운데 전남지역 9개 축제가 선정돼 강원도와 함께 전국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국비를 지원받는 축제는 총 41개로 전남에서는 7개 축제가 포함돼 4년 연속 최다 선정지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2018년 축제 운영비로 국비 9억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전남지역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보성다향대축제는 기존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등급이 상향됐다. 목포항구축제는 유망축제로 신규 진입해 영암왕인문화축제와 함께 향후 우수축제로의
광양시는 12월 30일 광양읍사무소 건너편에 있는 어린이 전문 도서관인 ‘광양희망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정인화 국회의원, 임원재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시민 등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행사는 오전 10시 3층 꿈나무극장에서 샌드아트와 마술의 만남 공연을 시작으로, 야외에서는 개관을 알리는 제막식, 테이프 컷팅식 등 행사가 진행됐다.이어, 10시 30분 3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린 개관식에서는 명예도서관장으로 황재우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이 위
2017년 고흥군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동백아가씨 이미자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동춘서커스’, ‘무정천리’,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넌센스’, ‘사랑은 비를 타고’, ‘집 나간 아빠’, ‘도와줘요, 안전맨’, ‘혜은이 콘서트’ 등 뮤지컬, 연극, 음악회 등 총 90여 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4만여 명의 군민들이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겼다.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작은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전라남도는 해남 대흥사 소장 ‘묘법연화경 목판(妙法蓮華經 木板)’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고 28일 밝혔다.보물 제1959호 ‘묘법연화경 목판’은 1450년 문종의 병세가 나빠지자 안평대군 이용(李瑢)등이 발원해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찍어낸 ‘묘법연화경’을 명종 16년(1561년)에 장흥 천관사(天冠寺)에서 목판에 새긴 것이다.갑인자본 계열 ‘묘법연화경’은 여러 곳에서 간행됐으나 대부분 전해지지 않고, 이 목판이 유일본이자 시기적으로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서 가치가 있다.초주갑인자란 1434년 갑인년(甲寅年)에 세종의
[장흥/고미선 기자] 장흥 하늘빛수목원(대표 주재용)은 오는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불빛향연 및 음악회’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지역민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장흥군 용산면에 위치한 하늘빛수목원은 약 6만6000㎡ 규모로 편백숲과 승마체험장, 야외 커피숍, 야생화 단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수목원 내 조성돼 있는 정원에는 형형색색의 전구와 불빛으로 꾸며져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하늘빛수목원에는 글램핑, 승마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
[곡성/고미선 기자] 곡성에도 영화관이 돌아왔다. 1980년대 중앙극장과 곡성극장이 문을 닫은 지 30여 년 만이다.전라남도가 영화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추진하는 ‘작은 영화관’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곡성 작은영화관’이 지난 22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장흥, 고흥,진도, 완도에 이어 5번째 작은영화관이다.개관식에는 유근기 군수, 이만수 군의회 의장, 조상래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고, 특히 영화 ‘곡성’에서 읍내 파출소장으로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기천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
-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 옛 사진, 부조 회화,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 전시[나주/고미선 기자] 1930년부터 80년대까지 전남 나주지역 근현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해 오는 22일(금) 오후 3시 ‘기억과 기록’ 사진전을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나주천 1길 9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금번 사진전은 193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나주의 근현대 모습이 담긴 옛 사진 140여점을 비롯해, 부
[순천/고미선 기자] 순천시는 지난 15일 ‘제10회 도서관 사람들의 날’ 행사에서 2018 One City One Book으로 일반도서 , 청소년도서 , 어린이도서 3권을 선정해 발표했다.일반 대상 도서로 선정된 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삶의 철학을 널리 퍼트려 독자들로부터 ‘1% 행동심리학자’로 알려진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이민규 작가의 책이다.이는 시민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는 원시티원북 철학과도 부합되
- 자료실, 동화구연체험방 등 어린이들이 읽고 놀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 행사 당일 기념식과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도 마련돼[광양/고미선 기자] 광양시는 어린이 전문 도서관인 ‘광양희망도서관’이 오는 12월 30일 역사적인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지상 3층 규모로 광양읍사무소 건너편에 지어진 광양희망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읽고 놀고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또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과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정식 개장은 내년도 1월 2일이다.시는
[완도/고미선 기자] “이순신 장군은 보천욕일의 공로가 있는 분입니다.” 찢어진 하늘을 꿰매고 흐린 태양을 목욕시킨 공로가 있다는 뜻으로, 정유재란이 끝나고 명나라로 귀국하던 진린장군이 선조에게 한 말이다.이순신 장군에 대한 우정과 존경의 표현이 놀라울 정도다.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베이징대학 강연에서 “한국의 완도군에서는 임진왜란 때 왜군을 격파한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을 함께 기리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지금 진린 장군의 후손들 2천여 명 살고 있기도 하다”며 “중국과 한국은
[완도/고미선 기자] 조선시대 대표적인 별서정원인 보길도 윤선도원림과 청산도 구들장 논, 상록수림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완도군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보길 윤선도원림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 용역은 보길 윤선도원림, 청산 구들장 논, 상록수림 등 완도군의 다양한문화경관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세계문화유산 문화경관 분야에 국내 최초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기반자료 확보와 가치 발굴 등 향후 연구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보
[담양/고미선 기자] 담양군은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제5회 담양송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면앙정 송순(1493∼158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과 지역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돼 총 8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대상작 없이 ‘백년을 기다린 대나무 꽃’, ‘담양 대숲향기에 취하다’, ‘대숲에 이는 바람’ 등 총 3편의 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동화 분야에서는 김덕령
[광양/고미선 기자] 광양시는 베트남 ‘쾅남성 한국의 날’ 축하행사에 참여한 광양시립국악단(지휘자 강종화)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시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광양시립국악단은 지난 12월 14일에서 18일까지 한-베 25주년 수교를 기념해 개최된 축하행사에 초청돼 같은 달 15일과 16일 이틀간 두 차례 공연을 펼쳤다.강종화 지휘자를 중심으로 한 13명의 단원들은 실내악, 국악가요, 사물놀이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특히, 이번 공연에서 '희양유희
[광양/고미선 기자]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기존에 오후6시까지 운영하던 도서관 자료실을 저녁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운영시간 연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개관시간을 연장한 이후로 학습실을 제외하고는 깜깜했던 도서관이 일과시간 종료 후 독서를 위해 자료실을 찾는 직장인들과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어 도서관의 밤 풍경이 바뀌었다.또 올해는 종합자료실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재단장하면서 더 많은 사람
[순천/고미선 기자] 한국기독교의 선교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립박물관인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에 유물 기증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이번에도 귀중한 유물이 기증됐다.지난 12일 대대동 순천만 도솔갤러리 정일균 관장이 100여년 전 미국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선교활동으로 들어오면서 사용한 가방을 포함한 유물 3점을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기증한 가방은 조선후기 미국에서 한국으로 선교활동을 하기 위해 들어올 때 사용한 가방이며, 국내 최장 기독교계 신문으로 현재 1000호가 넘게 간행된 중 기증 유물은 1
[순천/고미선 기자] 순천시는 호남권 대표 국립박물관인 ‘국립순천민속박물관’ 유치에 한 발 다가섰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서 국립순천민속박물관 건립 타당성 연구 용역비 3억원이 확보되어 사업의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순천시는 국민 누구나 역사 문화 자원을 균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민초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그동안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및 기본설계비 국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 문체부, 국회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방문해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광양/고미선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월 16일(토) 광양문화원 앞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예술이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1월 25일(토)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공방과 문화공간을 거점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이 펼쳐진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사진관에서 흑백사진으로 근사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족·친구·연인끼리 인생사진 찍기 프로그램이 열린다.또 공방에서는 가죽, 도자기, 캘리그라피 등 수공예품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특히, 추운 겨울 속에
[순천/고미선 기자] 순천시는 2017년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을 오는 12일 매산여고 음악당 옆 주차장에서 개최한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아름다운 맵이 주관하는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는 ‘공모 3. 기쁨두배프로젝트 - 매산등 천사의 약속’으로 추진 중이다.마을미술프로젝트는 지역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기반으로 예술가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이다.순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매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