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 시장 재임 때 농림부에 허가협조공문 발송확인…'선거치루면서 몰랐다' 일축

[기획/남도방송] 한때 교육의 도시라 불리는 순천이 때 아닌 화상경마장 재추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순천사회가 대 혼란으로 치닫고 있다.

때마침 선거운동 기간에 맞춰 공사까지 진행되고 있어 오는 6월 8일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화상경마장개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허가당시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농림부로 보낸 협조공문이 결정적으로 화상경마장 허가에 단초가 됐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당시 시장이었던 노관규 시장의 책임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또한 화상경마장과 관련해 공사 중단을 약속 받았다고 주장한 노관규 무소속 후보와 김대식 한나라당 후보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화상경마장 문제는 정치인들의 선거에도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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