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국 시장개척단에 참가했던 도내 한 기업이 중국으로 첫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등 3개 도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가했던 기업 중 ㈜그린씨푸드(여수시)는 중국 바이어 4개사와 340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를 체결, 그중 첫 수출물량으로 병어 5만 7천 달러 어치에 달한다.시장개척단에 직접 참가했던 ㈜그린씨푸드 최용원 과장은 “최근 중국내에서 한국의 수산물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고흥군이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지난 13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국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31명이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이에 따라 이들은 향후 2년간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지역발전과 우주항공 관련 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구・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이날 협의회는 위원 위촉과 함께 고흥 우주항공산업 추진 사항 설명, 토의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됐고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과학로켓센터 건립 등 고흥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위주로 토론을 진행했다.‘드론 생태계 조성에 따른 고흥군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해룡면)이 지난 5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은 전국 기초·광역 자치단체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 활성화와 주민 행복정책 입안, 주민복지 증대,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시책 등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됐다.박 의원은 농촌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 불편 및 민원을 해결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주민의 복리증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의원은 “주민 행복도를 높이고
전남선관위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예비후보자 측근으로부터 찬조금을 제공받은 행위를 신고한 A씨 등 모두 3명에게 총 27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초 열린 모 정당 청년부장단 워크숍에 참석, 군수선거 예비후보자 D씨의 측근 E씨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신고해 149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B씨는 예비후보자 F씨가 시장 선거 당내경선에서 카카오톡 단체방에 참여한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연령․지역 등을 거짓 응답하도록 유도하는 등 여론조작 행위를 신고해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3일 전남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허 시장은 이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허 시장은 2005년부터 7년 간 순천시민의 신문 발행인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신문발전기금 5억7000여만원을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다.당시 순천시민의 신문 기자로 함께 일한 이종철 전 시의원이 국가보조금 편취 및 유용, 업무배임 등의 의혹을 제기해 지난 6월18일 허석 시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허
내년 순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3717만원으로 확정됐다.순천시의정비심의회는 1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3717만원(월정수당 2,397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의정비 3461만원에 비해 7.4%인 256만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맞춰 의정비가 인상된다.시는 인구대비 의원 1인당 주민 수 증가, 재정자립도 증가, 공무원 보수인상률 증가, 의정활동 실적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의정비심의회는 의정비 결정에 앞서 지난 3일부터 6일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에 앞장설 여수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단 ‘우리동네 복지리더’가 발대했다.시는 지난 13일 여수문화홀에서 ‘우리동네 복지리더 발대식’을 열고 1757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복지위기가구 발굴·읍면동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우리동네 복지리더’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과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활동할 무보수 명예직 봉사자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여수 오동도 앞 해상서 묘박 중인 1만톤급 화학물 운반선에서 기름 수급 중 벙커-C 유가 갑판상 유출됐다.여수해경은 14일 0시 12분께 오동도 2.9km 앞 해상서 1만1600톤급 G호가 급유선 H호로부터 기름을 받던 중 벙커-C 유가 유출돼 선장 안 모(46)씨를 입건했다.확인 결과 우현 선미 에벤트에서 벙커-C 유가 선체 갑판에 넘쳐 흐른 것으로 조사됐다.해경은 방제단과 함께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두 선박 관계자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오염군 확인
순천시의회 허유인 위원장과 김미애 의원이 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부터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모니터링 평가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센터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장애인 관련 발언 등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 평가해 두 의원을 선정했다.13일 순천 엘리시아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유니버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들의 권익신장, 자립생활 및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미애 의원은 “장애에 구애받지
여수시의회가 한 차례 부결 결정을 내렸던 웅천택지개발사업 조사 특위 구성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앞서 웅천특위 구성안은 시의회가 지난 10월 열린 제188회 임시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표결 끝에 무산됐다.웅천택지개발 사업 과정에서 주상복합 신축 인허가와 수차례의 계약변경 과정에서 붉거진 특혜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웅천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돼 왔다.그러나 서완석 의장을 포함한 일부 의원들은 웅천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특혜나 부정에 대한 증거가 없었고, 여수시와 개발사업시행자가 거액의 정산
광양시가 추진하는 토양검정, 유용미생물 공급 서비스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농가 호응을 얻고 있다.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과학영농시설인 종합검정실과 미생물생산시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종합검정실에서는 올해 분석 계획량인 3100점을 초과한 3726점을 분석했으며, 지역의 토양 전체를 분석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토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또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토양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화학비료를 선정하는 등 토양환경의 보전과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2015년 최우수상 수상, 2017년 대상 등 4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지난 10일 장관 표창과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시는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행복플래너를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주민 밀착형 통합서비스 제공과 ‘시민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민·관 협력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사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허석 시장은 “
6․13지방선거 전남지역에서 총 380건 722명이 경찰에 적발돼 이 가운데 7명이 구속됐다.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13일 치러진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각 시군 경찰관서 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 237명을 편성해 특별 수사를 진행해 왔다.경찰은 돈선거, 흑색선전, 불법선거개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쳤다.전남지방경찰청은 13일자로 지방선거 공소시효가 완료돼 총 380건 722명의 단속 인원 중 7명 구속, 286명을 불구속 기소 송치했으며 429명을 수사종결했다.전국 5187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을 하고도 조입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불법 중국어선 2척을 해경이 나포했다.목포해경은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남서쪽 38.9km(어업협정선 내측 63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 어선 A호(188톤, 주선, 대련선적, 철선, 승선원 17명)와 B호(188톤, 종선, 대련선적, 철선, 승선원 16명)를 조업일지 허위기재 혐의로 나포했다.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어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자는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 규칙에 의거 조업일지에 조업현
구례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구례군 용방면 일원에 문을 열었다.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지은 지원센터는 국비 등 14억4500만원이 투입돼 농산물가공공장 1동(417㎡)과 가공장비인 착즙음료기, 농축(잼)기, 건식(분말, 건조)기 등 50종 72대가 설치됐다.군은 지난 11일 정인화 국회의원, 최정희 부군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산물가공 관심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그동안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가공장비가 없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어도 전문기술 습득과 장비 설비에 부담이었던 농업인에게 식품위생법이 규정하는 시
광양시 구 진월면사무소가 지난 1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739호로 등록됐다.이번에 등록된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는 1956년 7월 7일(檀紀四千貳百八拾九年七月七日上樑) 건축된 소규모 관공서 건물로 면적은 151.97㎡(증축부분 제외)이다.특히 지붕의 목조트러스 구조가 원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주출입구 부분을 조형적으로 처리한 독특한 입면 구성을 보이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근현대건축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고 인정됐다.문화재청에서는 ‘구 진월면사무소’의 문화재 등록을 위해 지난 9월 문화재 관계전문가 초청
순천시가 신청사 부지를 내년 1월까지 확정해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현 청사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사무공간 협소, 주차장 부족 등 시민 불편 등으로 청사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그간 수차례에 걸친 토론과 시민 여론수렴에 따라 신청사 건립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존 청사를 중심으로 추진키로 방향을 결정했다.내년 초 위치가 확정되면 상반기까지 건립 규모와 형태 등을 정하기 위한 시민, 의회, 공무원, 전문가 토론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이후 타당성 검토와 투자 심사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관
여수시가 낭만포차 이전에 대해 시민여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전 방침을 결정한 가운데 서완석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이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됐다"며 "여론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앞서 여수시는 지난달 22~23일 이틀간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이전 존치와 관련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40명 중 ‘이전’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현 위치 존치’가 39.8%, 폐지 8.7%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
광양시는 지역 문화재 보호를 위해 각종 재난 안전관리 시설 확충을 완료했다.이번 정비 대상은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목조 문화재 3개소로 문화재청 복권기금과 전라남도 도비 등 1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화전과 CCTV가 각각 5개소씩 설치했다.특히 이번에 문화재 주변에 설치된 CCTV는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구축돼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으로도 문화 보호가 필요한 시설의 경우 추가 설치를 위해 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1일 여수광양항만공사통합노조와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노사는 이날 임금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 등 정부의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준수키로 합의했다.또한 노사가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수·복지제도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이번 임금협약은 통합노동조합 출범 이후 노사간 첫 임금협약이며, 공사 출범 이후 8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해 노사 상생·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남철희 통합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삶의 질 개선과 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