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17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바이오 생산시설 구축과 효율적 운영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바이오 분야 연구기관, 기업, 대학,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 전문가 및 관계자가 모여 심도 있는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박경욱 (재)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국장과 김승주 데이앤바이오 대표이사의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순천 바이오산업 생산시설 구축과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사전 컨설턴트 및 장비 설계 시 특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산시설 구축도 중요
[순천/남도방송]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순천 미래 발전 전략 '제6호 공약'으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순천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출산·저성장으로 대표되는 뉴노멀 시대에 대한민국은 지방 소멸이라는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제1차 공공기관 이전이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지역에 기여한 바도 크지만 지역 특성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기에 아직 그 동력이 부족하
[순천/남도방송]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해 3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서갑원 예비후보 발걸음이 분주하다. 그는 지난해 12월 7일 순천시 '패션의 거리'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새로운 4기 민주당 정부를 세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12일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새해 들어서는 지난 6일 순천대에서 자신의 포토에세이집 '무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16일과 23일에는 대표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표심에 파고들고 있
[순천/남도방송] 제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서갑원 예비후보가 2·3호 공약으로 '도심순환철도 트램 설치'와 '이케아, 쿠팡 등 생활물류 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램은 생태도시 순천에 가장 적합한 교통 인프라다"며 "편리하고 쾌적한 트램으로 교통 수요를 분산시켜 출퇴근 정체 해소는 물론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도심 거점을 연결해 침체된 구도심을 살리고 각 권역 상권을 활성화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만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등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의 철새들이 연간 10만~20만마리가 서식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순천시조 흑두루미는 지난해 10월 28일 순천만에 도착해 월동을 시작했다. 일본 이즈미 중간기착 그룹이 합류하면서 지난해 11월 12일 8,600마리까지 증가했다가 11월 23일부터 6,400여마리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흑두루미뿐만 아니라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들이 순천만에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만을 통해 박람회 이후 기후위기와 종소멸에 대응하는 미래 생
[순천/남도방송]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2001년 자서전 '나는 민들레처럼 희망을 퍼트리고 싶다'를 출간한 이후 두번째 책이다.책 출간에 맞춰 오는 26일 오후 2시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이번 북콘서트는 '노관규의 생태도시 실험, 대한민국을 흔들다' 주제로 진행한다.노 시장은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동안 함께 땀 흘렸던 공무원과 시민, 저 노관규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하태민 기자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을 위해 구성한 '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가 1년5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특위는 2013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개최한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라는 목표를 가지고 정책·홍보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보태기 위해서 지난해 7월 22일 구성했다.박람회장 조성 현장과 주요 추진 사항 등을 점검했고 타 시·군에 찾아가 박람회를 홍보하는 활동 등을 진행했다. 지속적이고 꼼꼼한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서 불편 사항 개선과
[순천/남도방송] 6박8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출장 중인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일행은 마지막 일정으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리버워크를 방문했다.샌안토니오 리버워크는 텍사스주 대표적 관광 명소다. 한 해 관광객이 1,400만명에 달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4조원에 육박해 샌안토니오 랜드마크라 할 수 있다.리버워크는 1921년 발생한 대홍수로 100여명이 사망하자 시 당국은 5대 미션을 세우고(홍수대비, 에코시스템 회복, 시민들 삶의 질 개선, 문화연결, 경제가치 유발) 리버워크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먼저 도심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쓰레기소각장 최적지를 국가정원 옆 연향들 일원으로 확정짓기 위해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 나서는 입지자들의 입장이 엇갈렸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지난 6월 22일 연향들 일원을 소각장 최적 입지후보지로 선정했다. 순천시는 두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쳤으며 필요한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순천시 쓰레기소각장은 지하에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을 두고, 지상에는 소각을 통해 발생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상담 온라인 창구인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24시간 실시간 민원응대가 가능한 '민원안내 챗봇 서비스'를 순천시 누리집과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 적용하고, 시정정보와 민원 콜센터 등에 접수된 민원 내용을 분석해 24개 분야 450종 질의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챗봇 공식 명칭은 '이루미'로 '이로운 정보를 알려주는 루미'라는 뜻이다. 챗봇 전용 아이콘은 시 마스코트인 '루미와 뚱이'를 활용했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라는 의미를 담아 초
[순천/남도방송] 문재인 정부에서 5년간 국정기록비서관을 지낸 조용우 전 청와대 비서관이 전남 순천시 최대 현안인 연향들 폐기물처리장 문제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조 전 비서관은 29일 보도자료를 내어 "소각장 설치 문제를 놓고 시민들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면서 "단체장 권한으로 추진되는 문제에 대해 국회의원 입후보 예정자가 언급하는게 옳은지 고민했지만, 이 문제는 이제 일부 지역이 아니라 순천 전체 시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이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는 추진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나열하며 대책을 요구했다. 그는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정당현수막 난립을 막고 시민의 안전한 보행과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정당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옥외광고물 등 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행정안전부는 상위법(옥외광고물법) 위임 없이 조례로 정당현수막을 규제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이유로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대법원이 이를 기각해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에 제동이 걸렸다.옥외광고물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해 정당현수막은 무제한 설치할
[순천/남도방송]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순천시는 지방균형발전 철학과 일치하는 모범도시"라고 말했다.11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우 위원장은 전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순천 초청 특강에서 지방시대 맞춤형 전략 수립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우동기 위원장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는 물론 지역특화 발전과 분권을 통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으로 도시 전체를 바꿔낸 저력 있는 도
[순천/남도방송]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제75회 정기총회가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6개국 75명이 참석한다. 15일 박람회 가든쇼 심사단 입국을 시작으로 16일 박람회 가든쇼 심사, 17일에는 이사회 회의와 환영만찬, 18일부터 20일까지 분야별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이후 21일까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투어를 소화한 후 22일 순천을 떠난다.정기총회는 협회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3개 분과 활동 상황을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1년마다 도시를 바
[순천/남도방송]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3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교직원·학생·시민을 대상으로 순천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글로컬 상생을 위한 지역의 생태적 전환과 생태전환교육 좌담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역의 생태적 전환과 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기조발제 후 발제내용에 대해 좌담과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좌장으로 나선 이병운 총장은 순천대가 만들어온 생태전환 교육 개념과 ESG 연계 글로컬 대학 30 실현 모델로 △E(Envi
[순천/남도방송] 생태도시 전남 순천에서 출발해 40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온 누리무리 회원들이 '생태'를 주제로 순천 '기억공장 1945' 전시장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전시기간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다.이번 초대전은 '기억공장 1945' 전시장을 운영하는 ㈜엘리스 허명수·이강숙 공동대표가 생태도시 순천에서 추구하는 생태의 위기, 생태와의 관계성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EXCHANGE – Eco X Change 전시를 기획하며 추진했다.허 대표는 "순천시민과 함께 생태와 관련된 예술 활동을 이어온 기억공장 1945에서 순천 생
[순천/남도방송] 순천갯벌 갈대길 어싱을 시작으로 '2023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그 한 달의 여정이 시작됐다.1일, 순천의 미래를 대표하는 관내 청소년 70여 명이 장산소공원에서 시작해 대대포구에 이르는 갈대길을 걸으며, 직접 생태를 관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프레셔스깅 프로그램으로 축전의 문을 열었다.노관규 시장은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도시가 되기까지 우리 시민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른 아침부터 순천갯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학생 여러분들이 일류순천의 밝은 미래다"라고 말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중심인 전남갯벌을 세계해양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한국의 갯벌'은 전체면적1,284.11㎢ 가운데 전남 신안 1,100.86㎢(85.8%), 보성·순천 59.85㎢(4.6%), 충남 서천 68.09㎢(5.3%), 전북 고창 55.31㎢(4.3%)로 전남지역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 폐기물처리장 '최적 후보지'로 선정된 해룡면 마산마을 주민들이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장기집회를 신청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18일 순천시 해룡면 마산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전날 순천경찰서에 집회 신청서를 제출했다. 집회기간은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가량이다. 집회 장소는 △연향3지구 가든마켓 사거리 △순천시청 정문 △국가정원 동문 앞 △국가정원 서문 앞 △팔마오거리 보행섬 △청암대 삼거리 △해룡면사무소 입구 등 총 7곳이다.주민들은 30명씩 조를 구성해 모든 집회 장소
[순천/남도방송] 지난달 국립순천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모교 출신 이병운 교수가 취임했다. 이 총장은 △국내 30위권 도약 △지·산·학 협력 허브대학 △정주하는 인재양성 △지역이 원하는 교육 실현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컬 대학 등 5대 혁신·융합 모델을 제시했다. 은 이 총장을 만나 지방대학이 직면한 위기에 순천대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끌어 나가며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대담: 하태민 편집국장◇ '배움과 쉼이 있는 강소도시' 교육모델 제시-대학 위기는 오래 전 얘기다. 지방대학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