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16년 전 외국인 수십명이 사상한 전남 여수 출입국외국인사무소 화재 참사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시민 추모비가 세워졌다.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화재 참사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일 오전 여수시 화장동에 위치한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 추모식과 추모비 제막식을 갖는다. 제막식은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임직원과 추모비건립추진위 회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추모비건립추진위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펼쳐 308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순천 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10.19 사건과 관련한 각종 문헌과 사료, 사건 전개과정, 사진과 영상 등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9월 착수한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9일부터 공개했다.'여순사건 아카이브'는 여순사건특별법 시행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건 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2021년 10월 임시로 운영되다 이번에 독립된 홈페이지로 구축했다.아카이브는 △사건으로 보는 여순사건 △여순사건 미디어 자료 △역사 유적지 소개 △알림마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는 지난 6일 일어난 강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트키예(터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1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대한적십자사에 지원금을 기탁키로 했다.김영록 지사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4만3,000여명 사상자가 발생하고 6,500여채 건물이 붕괴하는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해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도는 그동안 국내외 재난 시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때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마스크 18만7,000장, 의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정부의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피해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입법 예고를 긍정 평가했다.3일 광양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월 3일까지 입법예고 했다.시는 여순사건 피해 규모가 여수와 순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당시에 봉기군이 백운산과 지리산에 숨어들면서 오랫동안 희생과 피해에 영향을 받은 지역으로 새롭게 인식이 조명되고 있다.광
[전남/남도방송]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100일째인 2월 3일 성명을 내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꼬리 자르기 식으로 끝났고 직무유기·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치안·경비 총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은 소환조사 한번 없이 '면죄부'를 받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억울한 희생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이
[순천/남도방송]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피해 신고기간을 연장하는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것에 대해 전남도와 정치권 등에서 잇따라 환영을 내고 있지만 유족단체를 중심으로 신중론이 나온다.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20일까지인 여순사건 피해 신고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1일 입법예고 했다.현대사의 참혹한 비극인 여순사건은 2021년 특별법이 제정됐고 지난해 처음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
[전남/남도방송] 행정안전부는 여순사건 신고 기간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현대사의 참혹한 비극인 여순사건은 70여 년 긴 세월 금기의 역사였다. 2019년 대법원 첫 재심 결정과 무죄 판결로 여순사건 비극적인 실체가 드러났고, 2021년 200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이 제정됐다.2022년에는 처음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이 열
[여수/남도방송] 여수·순천10·19사건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1월 21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1년간 진행한 피해 접수 결과 전남 여수지역에서는 유족 신고 2,032건, 진상규명 21건 등 모두 2,063건이 접수됐다.당시 추정되는 피해 규모에 비해 접수 건수는 저조한 편이지만, 사건 발발 75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존 희생자와 유족 대부분이 고령이라는 점, 트라우마로 인한 신고 거부 등에 비춰볼 때 부족하나마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이다. 시는 그동안 희생자·유족 명예 회복을 위한 첫걸음인 피해 신고에 누락이 없도록
[국회/남도방송] 사건발생 73년 만에 제정된 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 2022년 1월 21일부터 시행돼 1년간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를 마감했다.여순특별법을 제정한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은 25일 "역사적인 성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부족한 사항들은 무겁게 새기고 신고 기간 연장 등 앞으로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소회를 밝혔다.특별법 제정 후 1년간 현행법에 따라 신고기간 마감일인 올 1월 20일 기준으로 여순사건 진상규명 193건, 희생자·유족 6,498건으로 총 6,691건 신고 접수를 완료
[여수/남도방송] 여수·순천10·19 건 희생자들에 대한 신고·접수가 20일 마감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신고 건수는 총 6,519건이다.여순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에관한특별법이 사건 발생 73년 만인 2021년 7월 20일 제정돼 지난해 1월 21일 시행됐다.이에 따라 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보성 등 6개 시군을 중심으로 지난 1년간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이 운영돼 왔다.여순10‧19항쟁전국유족총연합회는 "1만건 이상 신고 접수를 기대했지만 절반 수준의 낮은 신고 건수는 매우 안타깝다"며 "74년이라
[여수/남도방송] 여순사건 신고·접수 마감 하루 앞둔 시점에 전남 여수지역 한 시민단체가 미신고 희생자를 제3자 특별신청 형태로 무더기 접수한 것을 두고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순사건 전문가 주철희 박사는 "규정에도 없는 자의적 신고"라고 반발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19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보성 등 6개 시군에서 5,000여명의 희생자 명단을 수집, 분석해 아직 신고하지 않은 900여명을 확인하고 특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박종길 여사연 부소장은 "지난해 1월 여순사건특별법
[전남/남도방송] 전남도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실태조사를 통해 서부권 8개지역 희생자 4만12명을 확인, 진실규명 및 명예회복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별로 영광 2만5,078명, 영암 7,669명, 함평 3,311명, 신안 1,117명, 무안 999명, 해남 945명, 진도 759명, 목포 134명이다.도는 19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한국전쟁 전후 희생자의 정확한 피해조사와 체계적 자료 구축을 위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진실규명과 명
[순천/남도방송]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여수와 순천을 합쳐 3개 의석을 만들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여수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본인 이해득실을 따지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천 위원장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은 원칙에 따라 갑과 을 형태의 분구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12일 여수시청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거구를 조정한다면 여수와 순천을 합쳐 의석수를 3개로 만드는 것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천 위원장은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는 '여순 10·19 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남은 신고 기간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기간 연장을 위한 시행령 개정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2023년 새해 업무 시작 첫날인 지난 2일 기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등 신고·접수 현황은 진상규명 신고 167건, 희생자·유족 신고 4,862건 등 총 5,029건이다.도는 그동안 중앙부처, 대통령실 등 건의, 국회의원 설득 등 여순사건 신고 기간 연장을 위한 시행령 개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또 '찾아가는 여순사건 신고·접수
[구례/남도방송]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은 빛나는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민선 7기에서 이룩한 성취를 발판 삼아 민선 8기에는 더 큰 도약을 이루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현명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판다는 교토삼굴의 지혜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 상황도 철저하게 대비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오늘의 구례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왔듯
[전남/남도방송] 정부는 제4차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열어 여순사건 희생자 110명과 유족 692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0월 6일 제3차 위원회에서 결정된 희생자 45명(유족 214명)을 포함하면 위원회 출범 후 희생자 155명, 유족 906명이 잠정 확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된 희생자 110명은 사망 106명, 행방불명 4명이며 유족 692명은 배우자 4명, 직계존비속 650명, 형제자매 21명, 4촌이내 방계혈족 17명이다.희생자 중에는 당시 두 살 배기 어린이가 포함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뽑은 올해의 10대 뉴스 가운데 1위는 '여수산단 안전사고'가 차지했다.여수시민협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수 10대뉴스 선정 시민투표 결과 '가스누출·폭발 확산, 끊임없는 산단 안전사고, 특별법제정 요구'가 26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수백억 공익기부금 못 받는 부실행정 비판', 3위는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164표, 37.5%), '여순사건 특별법제정, 피해 신고·지원, 희생자·유족 공식 결정'(161표, 36.8
[여수/남도방송] 여순사건의 총체적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여순사건만이 아니라 국민보도연맹사건, 형무소재소자희생사건, 부역혐의사건 및 14연대 반군과 지방 좌익에 의한 적대세력사건도 포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14일 전남대 여수학연구원(원장 김대현 교수)이 마련한 제3회 여수학포럼 '5·18민주화운동과 여순사건'에서 나왔다. 포럼 발표자로 나선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한국과거사 진상규명 활동의 결정적 계기는 1995년 '광주특별법'으로부터 시작됐다"며 "1999년에 제정한 '4·3특별법'과 200
[국회/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8일(목),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국가의 합당한 보상책무규정을 신설하고, 진상규명 신고기간 삭제 등의 내용을 담은 「여순사건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 발의 배경은 7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버려 자료 소실이 많고 뿔뿔이 흩어진 희생자·유족들로부터 신고를 접수받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실상이 드러나면서 신고기간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커졌다.소병철 의원은 여순사건과 쌍둥이 사건으로 일컬어지는 제주4.3사건의 해결 과정을 살펴보고, 「제주4
[여수/남도방송] 올해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로 ▲선소대교 개통이 1위에 선정됐다.여수시는 전 부서 우수시책 64건 중 1차 내부평가단 서면심사로 20건을 선정한 후,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시민 1,634명과 공무원 1,1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최종 10건을 확정했다. 선소대교 개통에 이어 ▲2위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74년 만에 정부 첫 공식결정이 ▲3위는 금오도 비렁길을 달려가는 해상교량 건설 추진 확정이 선정됐다.▲4위는 민선8기 1호 공약,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완료가 ▲5위는 ‘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