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다.30일 보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쯤 보성군 득량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집에서 70대 집주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거동이 불편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지역/남도방송] 29일 낮 12시19분쯤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 있는 폐타이어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22명을 현장에 투입, 이날 오후 1시33분쯤 완전 진화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5㎡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28일 오후 8시48분쯤 전남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해상데크에서 관광객 2명이 4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A(45·목포)씨와 B(30·목포)씨가 음주 후 낭만포차 옆 해상데크에서 인도 쪽 난간으로 넘어가던 중 발을 헛딛어 추락했다.A씨는 목과 갈비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B씨는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부상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
[광양/남도방송]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11만5,000여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전 전남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혜선)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전 전남도의원 A씨와 검사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광양시장에 출마해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불특정 다수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2021년 8월 20일쯤 인터넷 문자전송 시스템에 접속, 미리 수집해놓은 연락처 11만5,6
[순천/남도방송] 50여년 전 조업 중 납북됐다가 돌아와 반공법위반 등 혐의로 억울하게 간첩으로 몰린 전남 여수 탁성호 납북귀환 어부 5명이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은 26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를 받은 탁성호 선원 5명에 대한 재심 선고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시 수사기관 보고서와 압수물인 선박 등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의 반공법 위반과 수산업법 위반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이어 "50여년이 지나서 판결이 잘못됐다고 선언하게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해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분뇨 1,500ℓ가량을 바다에 불법으로 배출한 혐의로 2,000톤급 화물선이 적발됐다.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해상 순찰 중이던 방제함정이 인근 여수신항 묘박지에 투묘 중인 화물선 A호(제주선적)를 출입검사 중 분뇨마쇄소독장치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분뇨 1,500ℓ를 허가받지 않고 바다에 무단배출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적발했다.해경 또 A호 항적 조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고흥 녹동과 광양을 오가며 배출 허용 거리를 위반한 영해기선 3해리 내에서
[순천/남도방송]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 돈 88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지역주택조합장 A(54)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업무대행사 대표 B(47)씨와 조합 감사 C(40)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조사 결과 A씨 등은 2019년부터 전남 순천시 서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사업을 추진하면서 조합원 267명을 모집, 분담금 48억8,000만원과 업무대행비 39억8,000만원 등 총 88억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이들은 순천시청에 지역주택조합 모집 신고를 하면서 위조된
[순천/남도방송] 22일 오후 3시19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한 사료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용접작업을 하던 A(66)씨와 태국 국적 B(50)씨 등 2명이 숨졌다.사망자 1명은 작업장 인근 계단에서, 나머지 1명은 공장 지붕에서 발견됐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20m가량 떨어진 건물 지붕으로 날아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이들은 이날 식물성 정제유 기름탱크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8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공장
[완도/남도방송]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완도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긴급체포했다.A 경위는 증거물 보관실에 몰래 들어가 자신이 수사하던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2,500여만원을 수차례 걸쳐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장기간 계류 중인 도박 사건의 수사 상황을 점검하던 중 A 경위 비위를 적발했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18일 오후 6시37분쯤 전남 순천시 풍덕동의 한 시장 공터에서 한 남성이 인화물질을 끼얹고 불을 붙였다는 신고가 당국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 9분만에 인근 시장 가판대 등으로 옮겨 붙은 불을 진화했으나 7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옆에서 불을 끄려고 한 또 다른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사고 현장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70대 남성이 분신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순천/남도방송] 전남 여수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 주차장 내 차량에서 발생한 '허벅지 돌찍기' 살인사건 배후자인 30대 남성이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은 살인, 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1)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여수시 엑스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피해자 B(31)씨와 C(30)씨에게 서로를 때리도록 지시해 사망,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A씨는 2018년 12월부터 2021
[여수/남도방송] 16일 오후 9시51분쯤 전남 여수산단 한 화학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공장 생산 공정에서 원인 불상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물적 피해는 파악 중에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고흥/남도방송] 차량을 훔쳐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10대가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전남 고흥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A(19)군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군은 지난달 4일 오전 1시쯤 고흥 한 해안 주차장에서 키가 꽂아진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군은 뒤따라오던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시속 160㎞가 넘는 속도로 달아났다.10㎞가량을 도주한 후 검거된 A군은 "호기심에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불구속 수사를 받던 A군은 지난달 고흥에서 타 지역으로 도주했다가
[여수/남도방송] 13일 오후 8시쯤 전남 여수시 월호도 북쪽 50m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무동력 선박인 바지가 전소됐고 주변 가두리 3칸도 피해를 입었다.여수해경은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구례/남도방송] 9일 오전 10시40분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 레포츠 시설에서 운영 중인 짚와이어가 멈춰서 60대 이용객이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3시간 만에 구조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탑승자 A씨는 출발 지점에서 3분의 2가량 줄을 타고 내려왔다가 짚와이어가 고장 나 멈춰서면서 고립됐다.산악 119구조대 등은 로프건을 이용해 A씨를 연결해 오후 1시37분쯤 지상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시설은 지리산 자락 해발 568m에서 줄을 타고 아래로 1㎞가량 활강하는 4개 레인으로 구성
[담양/남도방송] 8일 오전 8시45분쯤 전남 담양군 대전면 성산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32)씨가 몰던 아반떼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B(31·여)씨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승합차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씨가 숨지고, 스파크 운전자 B씨와 동석자인 B씨의 아들 C(8)군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2차 추돌 사고가 난 승용차·승합차에 타고 있던 40~
[순천/남도방송] 6일 오전 4시52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0명을 보내 오전 5시30분쯤 완전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공장창고 내부에 동물사료 배합용 재료를 보관 중 화학적요인으로 자연발화해 공장 샌드위치판넬, 태양광패널, 식당내부 등을 태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에서 1톤 트럭이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아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일가족 5명이 다쳤다.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1톤 트럭이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운전자 등 일가족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리막길에서 좌회전을 하려다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3일 오후 2시33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상화도 여객선 선착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와 6세 손자가 함께 바다로 추락했다.A씨와 손자는 섬마을 이웃과 여객선 이용객 등에 의해 구조됐다. 호흡 곤란과 저체온증을 보인 A씨와 손자는 여수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섬에 찾아온 가족을 배웅하기 위해 선착장까지 나왔다가 손자와 함께 사고를 당했다.해경은 선착장 가장자리에 있던 A씨의 전동휠체어가 바다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
[전남/남도방송] 우체국 금고에서 거액의 공금을 빼돌려 사적으로 쓴 전남지역 한 우체국장이 적발됐다.3일 우정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 한 우체국장 A씨가 최근 수개월 동안 공금 1억2,000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A씨는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을 몰래 꺼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정당국은 올해 8월 자체 감사에서 A씨 비위를 적발해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A씨는 횡령 사실이 적발된 이후 7,000만원가량을 변제했다. 우정당국은 자체 감사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